삼길포서 ‘바다 가꾸기’ 사회공헌활동 진행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18일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해안에서 ‘제13회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을 개최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18일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해안에서 ‘제13회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을 개최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서산·대산 인근 해역의 어족 자원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18일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해안에서 ‘제13회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회 관계자와 회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우럭, 광어 등 치어 25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바지락 종패 사업, 갑오징어 산란장 조성, 지역 축제 지원 등을 포함해 총 2억 원을 후원했다.

‘바다 가꾸기 사업’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2013년부터 매년 지속해 온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어족 자원 보호와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갑성 화곡어촌계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매년 치어 방류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줘 어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외에도 해안 환경 정화 봉사활동, 여름철 삼길포 우럭 축제 지원 등 지역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30일 열린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국가 경제와 지역 사회 발전, 수산자원 보호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최근 전례 없는 폭염과 고수온으로 어족자원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바다 가꾸기 사업이 어족 자원 보호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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