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밥상 데이 개최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업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지역 농가와 어촌에서 다양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하는 ‘서산밥상 데이’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고객 간의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서산밥상 데이’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지역 농수산물을 대량으로 구매해 서산 농가와 어촌계를 돕고, 이를 고객사의 구내식당 식재료로 활용하는 상생활동이다. 이 행사는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서산의 김, 된장, 간장, 버섯, 쌀, 생강, 마늘, 참기름, 감자, 한과 등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했으며, 구매 비용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매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활용됐다.
구매한 서산 특산물은 전문 포장을 거쳐 76개 고객사에 전달됐으며, 고객사 직원들에게 서산의 맛있는 반찬으로 제공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10일 합성수지제품 고객사인 ㈜에스피씨팩을 대표로 방문해 직접 농수산물을 전달했다.
㈜에스피씨팩 관계자는 “서산지역에 이렇게 다양한 제철 특산물이 있는지 몰랐다”며, “처음 맛보는 반찬 덕분에 동료들과 즐겁게 식사하며 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밥상 데이’는 서산 특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고객사에 서산 농수산물 구매 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함께 제공해 고객사가 직접 서산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서산밥상 데이’는 지역 농가와 어촌계를 지원하고 고객사에는 서산의 맛을 선물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