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준공 목표 철거 시작…문화시설 확충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중앙어울림 시장과 공설시장(대수정교~현대교) 철거 및 주민편의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경제교통국 박선규 국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노후화된 중앙어울림 시장과 공설시장(대수정교~현대교)을 철거하고, 주차장 및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중앙어울림 시장 철거는 3월부터 6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이어 임시주차장 조성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노외주차장(광장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공설시장(대수정교~현대교)은 이달부터 철거공사를 발주하여 오는 6월쯤 철거공사가 완료되면, 시민을 위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박 국장은 “충주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3월 5일부터 4월 18일까지 72가구에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134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공사, 창호교체,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지원사업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및 불법 건축물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