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춘 교실 올해 확대
재미·건강 중심으로 활력 상승

충주시는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건강’을 확대 운영한다.사진=충주시
충주시는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건강’을 확대 운영한다.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가 2025년 4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노인복지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재미와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충주시는 노인 인구가 5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2023년 10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청춘 교실’은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는 연 40회 공연으로 확대된다.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 공연과 체험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쉽게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 3개소에서 ▲청춘나이트 ▲청춘노래교실 ▲청춘시네마 ▲청춘건강교실 등 4가지 주제로 매주 1회씩 연중 운영된다.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어울림 센터, 자유시장, 무학시장 카페 등 거점시설 6개소에서 주 1회 이상 상시 공연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청춘교실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홍보관 피해 예방 교육 등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조수정 노인복지과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춘 교실이 활력과 웃음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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