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 기록 경신하며 2년 연속 우승 쾌거

충주시청 임예진 선수가 경기수원 국제하프마라톤대회 여자부에서 1위를 골인하는 모습이다.사진=충주시
충주시청 임예진 선수가 경기수원 국제하프마라톤대회 여자부에서 1위를 골인하는 모습이다.사진=충주시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청 육상팀의 임예진 선수가 ‘2025 경기수원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 선수는 1시간 12분 42초의 기록으로 지난해보다 1분 19초 단축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특례시와 한국실업육상연맹,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해외 초청 선수 11명과 국내 실업팀 선수 80명 등 총 91명의 엘리트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해에도 여자부 우승과 남자부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안경기 감독은 “꾸준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예진 선수의 금메달 소식은 충주시청 육상팀의 위상을 다시 한번 빛내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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