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첫 충남지방시대위원회 회의 개최

4조 8800억 규모 지방시대 시행계획 등 의결

충남도청[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올해 첫 지방시대위원회 회의를 열어 총 4조 8800억 원(민자 9102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2025 충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충남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연차별 이행계획이 담긴 지방시대 시행계획(안)은 ‘대한민국 성장과 나눔을 선도하는 힘쎈충남’ 비전 아래 5대 전략 294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또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2025 충청권 초광역발전시행계획(안)은 △충청권 초광역 산업발전 및 경쟁력 강화 △혁신거점 클러스터 확장 및 광역생활경제권 교통망 연결 △충청권 문화·관광 동질성 강화 △초광역 협력을 위한 자치분권 지원 4대 전략이 포함됐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충청권 시도와 협업해 초광역권 핵심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형구 도 지방시대위원장은 “충청권이 지방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심의한 안건을 포함한 지역과제를 심도있게 논의·발굴할 것”이라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 및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