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 인지면 둔당천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폐사한 채 떠올라 시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26일 둔당천 인근 주민이 산책 중 물고기들이 죽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해 시에 제보했다.
이에 시는 오후에 관계자 1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폐사한 물고기들을 수거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현장 조사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폐사한 물고기의 외관에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주변 환경과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폐사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