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안전관리 분야 대상 수상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안전 홍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안전관리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자체의 정책을 반영한 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유튜브 채널 ‘서산시TV’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며 경제, 복지, 환경, 교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을 홍보해왔다.
이번 수상은 특히 안전 분야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게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에는 ▲산불 예방 ▲시민안전보험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한파 종합 대책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의 정보가 담겨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기여했다.
시는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한다.
화재 상해, 농기계 사고,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 사망·후유장해 등에 대해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되며, 다른 보험과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또한, 시는 매년 2월 1일~5월 15일, 11월 1일~12월 15일을 ‘산불조심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기동진화대와 산림재난 특수진화대를 배치하는 등 산불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서산’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햇빛 날 때 우산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다각적인 시책을 강구해 추진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향상할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산해미읍성축제, 각종 체육대회, 건설 공사 현장 등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