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민주당 충남도당 정주여건개석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임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구본현(56·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충남도의원 당진시 제2선거구(송악·신평·송산)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후보는 23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어서도 안되고 할 필요도 없는 재선거를 5억여원의 혈세를 낭비하며 공석인 도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선거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한 뒤 “‘염치있는 정치’를 덕목으로 도의원으로서 당진의 사업을 빠짐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진시청 2년과 어기구의원 보좌관 5년의 기간을 일하며 당진의 대형사업을 만들었으며 수많은 민원을 받으며 구석구석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면서 “따뜻한 온실에서 일한 것이 아니라 야전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구 후보는 “국회의원과 시의원의 든든한 가교역할과 소통채널을 만들어 중앙과 광역에서 기초로 이어지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당진에서 추진 중이던 국가사업 중에서 당진에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지지부진한 사업들에 대해 국회의원실과 중앙정부 그리고 당진시 간의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송악읍 출신인 구 후보는 인하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어기구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충남도당 정주여건개석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이완식(국민의힘) 전 도의원이 지난해 11월5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잃게 됨에 따라 치러진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