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14점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 기증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호재 가나아트 회장이 고암 이응노 화백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충남 홍성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 이응노 화백 작품 14점을 기증했다.
6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이 회장의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 회장이 기증한 작품은 회화, 판화, 크리스털 에디션으로 이응노 화백의 기세와 생동감, 회화적 조형미가 표현돼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장이 기증한 작품 중에는 프랑스 크리스털 제조사 바카라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올림픽 크리스털 에디션’도 포함돼 있다.
기증 작품들은 내년 1월 홍성 이응노의 집에서 개최되는 기증작품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응노 화백의 뿌리인 홍성에 아무런 조건 없이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이 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