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25일 진행
지역미술계 관심 이끌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이응노미술관이 지난 8월 ‘2024 이응노미술관 청년작가 프로젝트 아트랩대전 (ArtLab Daejeon)’ 작가 6인을 선정해 내달 3~25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작가는 김보람(공주대졸), 노의정(한남대졸), 안태은(안정숙, 충남대졸), 오승언(목원대졸), 최신우(충남대졸), 이규선(서원대졸)이다.

이들은 모두 대전 출신이거나 현재 거주지가 대전이며,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참신한 주제를 선정해 개성있는 6인의 작가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공모는 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미술계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올해 이응노미술관 청년작가 전시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회 개최 및 창작지원금 지원 혜택이 주어졌으며 전시 준비에 필요한 제반 비용 역시 미술관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 대표이사는 "이응노미술관은 다양한 지역 작가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을 견인해왔다"며 "올해도 우리 지역의 뛰어난 청년 작가들을 발굴해 특별히 미술관 본관에서 이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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