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공모 거쳐 참여 작가 3인 선정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이응노미술관이 내달 1일~오는 11월 24일까지 ‘2024 이응노미술관 중견작가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미술관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기관 중 처음으로 시도하는 중견작가 전시 사업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3인의 참여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 이응노미술관 중견작가 전시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전시회 개최 및 창작지원금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전시 준비에 필요한 제반 비용 역시 미술관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 이응노미술관 연구소 연구위원 허나영 평론가의 전시 분석을 통해 참여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다양한 접근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내달 1일~13일 박은미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내달 22일~오는 11월 3일까지는 이인희 작가, 오는 11월 12일~24일은 조동진 작가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갑재 대전이응노미술관장은 “지역 미술계의 핵심 자산이라 할 수 있는 40~50대 중견작가들에 대한 미술계 지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응노미술관은 뛰어난 역량을 지닌 중견작가층을 발굴해 지역 미술 문화 자산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신진작가와 중견작가가 함께할 수 있는 지역작가 사업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