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학술세미나 개최

대전이응노미술관이 내달 8일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응노미술관 제공
대전이응노미술관이 내달 8일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응노미술관 제공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이응노미술관이 내달 8일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이응노에게 배우다’라는 주제 아래 현재 한국미술계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인 작가들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미나 발표 참여 작가들 역시 이응노의 다양한 작품세계만큼이나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다.

한국화가이자 재료학자인 정종미는 ‘경계의 미학-정신에서 물질로’라는 주제 아래 이응노 작품의 재료와 기법에 대해 발표한다.

판화가 김준권은 이응노의 판화작업을 한국목판화 전통 속에서 파악해 본인의 작품과 연결짓고자 한다.

시각예술가 이배는 ‘파리의 고암’이라는 주제로 국제미술계에서의 이응노 활동을 작가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 발표에는 작가-문학평론가 정여울도 참여해 ‘그림자를 포옹하는 기술-이응노의 작품과 글쓰기에 나타난 트라우마의 흔적들’을 발표한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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