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국제작가 공모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창작스튜디오 국제작가 공개모집 포스터. 사진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창작스튜디오 국제작가 공개모집 포스터. 사진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이 고암 이응노 화백 탄생 120주년을 맞아 창작스튜디오 국제작가를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는 한국 국적 작가들이 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국제작가 모집은 세계적으로 활동했던 이 화백의 도전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20세 이상 영어 또는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 국적의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입주 작가에게는 창작 및 거주 공간이 오는 7월부터 5개월 동안 무상 제공되며, 문화 탐방, 결과보고전 등의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국제작가는 공개 모집을 통해 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공모 접수는 오는 9일까지 메일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기 군 문화관광과장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이 이응노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화백 탄생 1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응노의 집에서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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