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충청투데이 공동캠페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이상식 (공공데이터 활용 동아리) 담당교사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동아리 소개
"2023년도에 신설된 공공데이터 활용반 동아리는 공공데이터의 개념과 종류를 이해하고 이를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가치 창출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평소 창업과 제품개발 아이디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공 수업 교과 담당 선생님께서 공공데이터 동아리를 개설했다. 처음에는 공공데이터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선생님께 물어보니 우리 동아리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했다. 선생님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고, 큰 흥미가 생겨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공공데이터 동아리에서 ‘2023 대전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경험이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다. 대회는 총 두 명의 부원과 함께 출전했다. 단독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닌, 부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대회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랐다. 서로 생각이 달라 의견이 통일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고 시간이 맞지 않아 각자 집에서 작업해야 하는 등 다양한 의견 갈등과 소통의 부재를 겪었다. 하지만 어려움을 기회로 삼았다. 함께 하는 대회인 만큼 더욱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PPT 제작과 엑셀 작업을 할 때는 함께 머리를 모아 움직였다. 발표 준비를 할 땐 혼자 해서 부담감이 막중했다. 매일 같이 학교에 남아 PPT를 보며 연습하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실제로 발표하는 것처럼 보여주며 피드백을 받았다. 함께하는 협력 마인드와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면 공공데이터 동아리로!"
-우리 동아리 자랑을 해준다면?
"공공데이터 활용 동아리는 떠오르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동아리다. 광범위한 데이터의 통합적 관리와 통계 분석 방법을 심화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 활용 동아리의 장점은 첫째, 팀워크다. 부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대회에 출전해, 사람과 부원 간의 의견 갈등과 충돌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둘째, 데이터 분석과 프레젠테이션 발표 능력을 배울 수 있다. 동아리원 모두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고 담당 선생님 또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동아리다."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는지
"공공데이터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 공공기관에서 생성하고 유지하는 다양한 정보의 집합체로 사회적, 경제적 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동아리는 첫째,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학생들이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둘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를 다루고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며, 팀원 간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동아리 운영 계획이 있다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공공데이터를 찾아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문적인 지도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