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보석 찾기> 간호사를 꿈꾸는 효원이
선배 간호사·환자 응원받아 성장
체력 키우며 업무수행 능력 키워
부족한 과목 학원 다니며 보충하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4년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간호사를 꿈꾸는 임효원(18·여) 양이다.
임효원 양은 간호사인 이모와 사촌언니의 영향을 받아 같은 길을 꿈꾸기로 했다.
그는 "중학생 때 이모가 할머니에게 수액을 놓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부터 이모와 사촌언니에게 간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현재 임효원 양은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보건간호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올해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는 고대하던 병원 실습도 나서며 자신의 미래 삶을 경험하고 있다.
임효원 양은 "아무래도 실습 초반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선배 간호사와 환자 분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지금은 처음과 같은 실수를 많이 줄였다"고 설명했다. 직접 실습해보니 드라마로 본 것보다 실제 간호사의 하루가 정말 바빴다고 한다.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 임효원 양은 "중학생 때 정구(소프트테니스) 선수였다. 체력만큼은 자신 있다"고 웃어보였다.
그가 미래의 간호사로서 희망하는 근무 부서는 매일을 전쟁처럼 보내는 응급실이다.
신속한 판단과 응급 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싶다는 것이 임효원 양의 각오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임효원 양은 서울권 전문대학 간호학과 진학이라는 일차적인 목표를 세웠다.
자신에게 맞는 학업 방법을 터특하고 부족한 과목은 학원으로 보충하며 성적을 향상하고 있다고 한다.
임효원 양은 "도덕과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간호사가 될 것이다"며 "환자가 편히 치료받을 수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행복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