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폭우피해와 복구:논산시의 도전과 극복
<3>논산시장의 리더십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재난극복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 모여·정부 특별재난구역 선포 이뤄져
논산시, 재난 시스템 강화 및 재정 지원 통해 경제 회복 나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논산시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지만, 지역 사회의 결속력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백성현 시장의 현장 중심의 지도력,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복구 작업의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 이 과정은 지역 사회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며, 재난 상황에서 발휘되는 공동체의 힘이 자연재해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재난 발생 직후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그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빠른 대응은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백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복구 작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리더십은 지역 사회가 하나로 뭉치게 하고, 주민들이 서로 돕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논산시의 복구 작업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이들의 노력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이 함께하며 지역 사회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공동체의 힘은 재난 극복의 중요한 원동력이며,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
지난 15일, 정부는 논산시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고, 국비 지원을 통해 논산시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의 논산시 방문은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를 약속하며, 재난 복구를 위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유사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백성현 시장은 중앙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금은 재난 복구를 위한 시급한 조치와 함께, 기후 변화에 대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폭우 피해를 계기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노후된 배수 시설과 하천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재난에 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재난은 우리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환경 정책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함께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농가와 상공업체를 위한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을 마련하고,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재배 기술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폭우 피해는 논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시는 이번 재난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발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백성현 시장의 지도력과 주민들의 협력, 그리고 중앙정부의 지원이 결합된 논산시의 대응 전략은 다른 지역 사회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논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재난을 기회로 삼아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끝>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