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지 589세대 공급에 3447명 몰리며 1순위서 마감
2단지 30여세대 미달 그쳐 선방…거거익선 선호 뚜렷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단일브랜드 타운으로 계획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1단지 청약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2단지 역시 1순위에서 전체 900여세대 중 미달된 물량이 30여세대에 불과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단지는 589세대 공급에 3447명이 몰리며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5.85대 1,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6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 타입에 걸쳐 대전 이외 지역 거주자의 청약도 500건 이상 몰렸지만 해당지역(대전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 선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대전지역 내에서 아파트 1개 단지가 전 타입 1순위(해당지역) 마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 이후 처음이다.
주택형별로는 84A 타입(204세대 공급)에 1100명 이상이 몰리며 수요가 집중됐고 101A 타입(126세대 공급)에는 799명이 청약을 접수해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드러났다.
이와 함께 총 959세대를 공급한 2단지는 2809명이 몰리며 2개 타입을 제외한 5개 타입 모두 1순위(해당지역)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특히 1단지와 마찬가지로 2단지의 101A 타입(439세대 공급)에도 1000명 이상이 몰리면서 ‘거거익선’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순위에서 미달된 세대는 2단지의 84D와 84B 타입 등 통틀어 34세대로, 2순위 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당첨자는 오는 30~31일 발표될 예정이며 내달 12일부터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도안리버파크는 총 5329세대에 이르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단일브랜드 타운으로 계획됐으며 이번 분양에서는 전체 5개 단지 중 1·2단지가 공급된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