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원내 전략 논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국회의원들이 충남 천안에 모여 22대 국회 원내 전략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30일 충남 천안 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국민공감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이라는 구호아래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22대 국회 개원 후 첫 일정으로 소속 의원들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22대 국회 입법 과제와 여소야대 정국 속 원내 전략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김영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과 규제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위기 극복과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권영세 의원이 강연자로 나서 ‘슬기로운 의정생활’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후 저녁 식사를 마친 뒤에는 의원 선수별, 지역별로 분임 토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 자리에서 지난 총선 참패에 따른 당 혁신 방안과 현안인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등에 대해서도 토론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날은 당 정책위원회에서 준비한 입법 과제를 중심으로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결과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이 22대 국회 개원을 맞아 열리는 만큼 장차관 및 대통령실 주요 인사들도 참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