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후보와 함께 총선 승리”

13일 4·10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사무실에서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이 입당을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덕진 기자
13일 4·10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사무실에서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이 입당을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덕진 기자
13일 4·10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사무실에서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이 입당을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덕진 기자
13일 4·10 총선 서산·태안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 사무실에서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이 입당을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덕진 기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날 박 전 의원은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지역구 조한기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200여 명의 동지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당식에 참석한 이들은 윤영득 전 서산시의회 부의장, 배재적 전 자유선진당 서산태안연락소장 등 박 전 의원 포함 9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박 전 의원은 “서산의 정치풍토를 새롭게 바꾸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제가 사랑하는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계신다. 현 정부가 국민들의 바램과 다른 길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저와 동지들의 동반 입당이 서산 정치 변화의 작은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정치가 다시 건전하게 바뀌는데 아주 조그마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 후보에게는 그동안 당이 달라 지지하지 못했다며 한결같은 우직함과 사람에 대한 정성과 진심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 입당과 동시에 조한기 후보와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번 총선에 승리하겠다”며 “오늘 우리의 결단이 역사 앞에 정의로운 선택이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는 결단으로 서산을 새롭게 발전시키려는 시민께 드리는 금석의 맹약”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저 또한 박상무 전 도의원님의 서산 사랑과 헌신을 평소 존경해왔다"며 "함께 힘을 합쳐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서산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칩시다”라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와 관련해 성일종 의원 캠프에서는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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