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서 우승
대전시민과 참여한 전지훈련 팬투어도

대전하나시티즌이 베트남에서 개최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베트남에서 개최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팀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전하나는 이달 10~28일 베트남 하노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 기간 대전하나는 하나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함께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를 개최했다.

하나플레이컵은 훈련과 국제 축구 교류 목적의 프리시즌 대회로 동남아시아 명문인 하노이FC, 비엣델FC, 발리 유나이티드가 참가했다.

이달 23~27일 현지 항더이 스타티움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대전하나는 하나플레이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대전시티즌에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기업구단 전환 후 처음 쟁취한 우승컵으로 2024시즌 기분 좋게 출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대전하나는 지난 시즌 팬프렌들리상을 받은 구단답게 다양한 팬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전지훈련 팬투어’를 진행해 대전시민 50여명이 대전하나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함께 식사하는 등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또 대전하나는 하나은행, BIDV와도 협업해 지난 25일 베트남 유소년 축구센터에서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베트남 현지 꿈나무, 교민 아동 등에게 축구를 지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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