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충남형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농식품부 관계자, 한돈협회,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계획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다.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은 지역별 산재한 양돈농가를 스마트 축산단지로 이동시켜 축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추진 중인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강릉시에서 17일 전국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행정협의회 정기회가 열렸다.이날 열린 정기회의에서 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김창규 제천시장이 모두 참석해 지역주민의 환경·건강권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자원순환세 법제화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공동 발의를 요청했다.또 자원순환세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와 자원순환세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 순으로 펼쳐졌다.한국법제연구원에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더욱이 올해는 증평군의회가 개원 2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2003년 11월 3일 초대의회 개원 후 현재 6대에 이르기까지 풀뿌리민주주의 근간이자 지방자치의 최고 의사 결정기관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있다.특히 이번 6대 의회는 개원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기 때문이다.주인공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 차분한 안정감까지 갖춘 이동령 의장(58·국민의힘·나선거구)이다.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를 의정 목표로 내세워 쉼 없이 달려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용산면 산저리 폐기물처리업 부적합 통보처분과 관련한 행정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A사는 지난 2020년 12월 용산면 산저리 일대에 폐기물 최종처리업 사업 계획을 신청했다.군은 주민 환경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2021년 A사의 신청에 대해 부적합 통보처분을 했다.이에 A사는 부적합 통보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폐기물처리시설이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등 군의 처분 사유의 정당성이 인정되므로 이 사건 처분은 적법하다”며 원고의 소를 기각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원(민주당·유성3)은 1일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조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와 “대전 하나로원자로와 원전 인근 지자체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오랜 기간 환경권 침해 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2015년 정부가 국가사무였던 방사능 방재 업무를 지자체에 위임하면서 지자체의 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대전은 하나로원자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에 선정돼 탄소 중립과 수소 가격 하락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소생산시설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과의 시너지 때문이다.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환경부가 공모한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시설 설치사업(민간)’에 ㈜현대자동차가 선정됐다.공모에는 현대자동차, 청주시, 충북도, 고등기술연구원 등이 합동으로 응모했다.공모 선정 배경에는 바이오가스 4000N㎥와 부지 1500㎡ 제공 등 청주시의 적극적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년 뒤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가동 30년을 맞이하며 인근 주민의 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져가고 있다.올해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계기로 한 특구의 외연확장도 중요하지만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거주민의 지원책 마련이 더욱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는 1월 31일 재가동 하루 만에 자동정지 된 이후 여전히 정지 상태를 유지 중이다.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가 대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가 상세 사건 조사 중에 있다.재가동을 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국내 시멘트 생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원순환세(폐기물반입세) 신설 공조에 나섰다.강원도 강릉·동해·삼척·영월과 충북도 제천·단양 6개지역 시장·군수는 31일 단양군청에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자원순환세 법제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협의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최종훈 삼척부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김창규 제천시장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문근 단양군수를 초대회장에 추대했다.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6개 시·군 57만 주민들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 시민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임청, 이하 시민연대)가 21일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정원 조기조성의 조속한 선정을 촉구했다.시민연대회의는 “그동안 충주는 공군비행장과 충주댐으로 인한 불편함과 고통의 삶에서 40여 년 동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가 설치한 시설물로 인하여 각종 소음은 물론 재산권 권리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어 그에 상응하는 어떠한 것이든 충분한 보상을 해야 할 도리와 책무가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충주 시민들은 그동안 충주댐으로 인하여, 환경권,재산권이 침해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가 균형발전을 강조했다.2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제 국가균형발전은 시혜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존속과 지속발전을 위한 필수과제"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 개헌과 선거법 개정, 기본소득을 비롯한 경제 양극화 해결방안 등을 제안했다.이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활동과 관련, "조문 없는 조문외교, 굴욕적 한일정상 회동은 국격을 훼손시켰다"면서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천북면 28개리 이장단과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홍성군 홍성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반대추진위원회가 25일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천북면 천북커뮤니티센터에 갖은 결의대회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추진에 대한 강경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반대추진위원회는 발대식 전 지난 16일 최경운 이장협의회장 외 반대추진준비위원 31명은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관 제정 및 임원 선출을 통해 홍성군 홍성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신기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는 10일 집회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기의료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는 원주지방환경청에서 괴산읍 신기리 124-1번지 일원에 진행됐던 신기의료폐기물소각시설의 허가기간연장신청을 불허함에 따라 3년간 이어진 집회 성과보고회를 겸한 해단식을 진행했다. 해단식은 그동안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고, 신기의료폐기물소각장 저지를 축하했다.지난 2019년 1월 한 민간업체가 괴산읍 신기리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에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폐기물처리 시설 설치를 불허한 영동군의 행정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9일 군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1행정부(부장판사 김성수)는 지난 14일 A사가 군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사업 계획 부적합 통보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폐기물처리 시설은 전국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사업 예정지에 매립하는 방법으로 최종 처리하는 것으로 사업장 폐기물의 수집 운반 및 상하차, 파쇄, 선별, 매립 과정 등에서 소음과 분진 또는 침출수, 폐수 등의 오염물질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소각장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처분에 반발해 업체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청주시의 손을 들어줬다.청주지법 행정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14일 에코비트에너지청원(옛 이에스지청원)이 청주시를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 제안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법원은 입지 여건 부적합, 지역 내 소각시설 추가 불필요 등을 근거로 제시한 시의 재량권을 인정했다.이 업체는 오창읍 후기리 일대 4만 8000여㎡에 소각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해 2020년 2월 금강유역환경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홍산 열병합발전소 불허가처분’에 대한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대법원 제1부(재판장 대법관 박정화, 김선수)는 지난 17일 홍산 열병합발전소 발전사업자인 A 사가 부여군을 상대로 제기한 ‘개발행위불허가처분 취소소송’ 3심 판결에서도 1·2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로써 A 사는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10월 대전고법은 "이 사건 신청지에 발전소가 설치될 경우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이루고 있는 주변지역의 경관에 현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11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신기의료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사업계획서 허가신청기간 연장신청에 대한 불허를 강력하게 건의했다.이날 이차영 군수와 관계공무원은 괴산읍 신기리에 들어서려 하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의 허가신청기간 연장신청을 저지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 방문했다.이 군수는 이날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괴산군 신기의료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불가한 사유를 재차 설명하며, 신기의료폐기물 사업계획 적정 통보에 대한 기간연장의 불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최근 대법원 상고 포기로 논란이 된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소각장 건립 문제가 2일 청주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 도마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질의가 이어졌다. 한범덕 시장도 시정질문 내용에 대해 종착지는 같다며 소각장 불허의 방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청주시 강내면 연정리 대청그린텍㈜은 하루 평균 소각량 94.8t과 200t 규모의 건조시설 등 민간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소송을 진행했지만 사업계획 적합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으로부터 부적합 통보를 받은 지역 한 폐기물처리업체의 행정심판 청구에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이 업체는 지난해 6월 초평면 연담리 일원에 350억원을 들여 약 12만 2000㎡(3만 7000평) 면적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계획서를 군에 제출한 바 있다.군은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보완요구를 하고 관련법을 자세히 검토하는 등 전문기관 자문을 거쳐 지난 4월 이 업체에 결과를 최종 통보했다.업체는 이에 불복,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오는 30일 그 결과를 앞둔 것.이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환경오염 우려와 발전 효율 사이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대전열병합발전 용량 증설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해당 사업의 인·허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덕구가 증설 반대입장을 밝히면서다.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21일 대전열병합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열병합발전소 증설 관련 변경허가 신청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청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온실가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전열병합발전의 무리한 증설은 구민의 건강권·환경권 확보가 최우선인 구청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 아산시의 폐기물매립장 부적합 판정에 불복해 해당업체가 충청남도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심판청구와 관련 최근 기각결정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일자 12면 보도〉 14일 아산시는 A환경업체의 영인면 역리 일원 '대규모 폐기물매립시설 사업계획서 부적정 통보 취소 청구' 행정심판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A환경업체는 지난해 12월 22일 영인면 역리 산34번지 일원 9만5047㎡에 매립 높이 지하 27.5m, 지상 15m 총 42.5m의 매립시설을 조성하고 12년 6개월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무기성오니, 분진류(고형화), 폐흡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