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가 6∼9일 국립중앙과학관 특별 전시장에서 열린다.4일 (사)대한로봇축구협회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 중국·태국·싱가포르 등 총 11개국 80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경연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한국은 지난 8월 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선발된 초·중·고 22개 팀이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주니어(12세 이하)와 챌린지리그(13∼18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전국 대학교 학생들의 졸업여행 및 견학코스로 각광받고 있다.KISTI 내 슈퍼컴퓨터를 비롯한 국가기간전산망 중 하나인 초고속연구전산망, 몰입형가상현실시스템, 정보유통 활동, 국가연구정보 유통 흐름 등을 한눈에 보기 위해 연일 수십명에서 100여명의 관람인파가 몰리고 있는 것.이들은 주로 봄과 가을에 집중되는데 이론적인 강
한국원자력연구소(이하 원자력연) 연구원 2명이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에 동시에 등재됐다.원자력연은 방사성 폐기물 처분 연구부 최종원(崔鍾元·46·사진 왼쪽) 박사와 기계공학 연구부 구경회(具京會·39)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04년도 21판에 각각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원자력연에 따
벤처기업의 잇단 도산과 적자 등 경제불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대덕밸리 기업들 중 자생력을 키워 나가는 기업이 눈에 띄고 있다.최근 대덕밸리 기업들은 선두 기업간 모임을 결성하고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10월 말 현재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회원사는 300여개로 융성기 1000개에 육박하던 기업수보다 훨씬 미치지 못
국내 쌀을 원료로 제품을 만드는 개인 및 기업들 중 최고를 가리는 이색 경진대회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에서 열린다.생명연은 바이오 기술로 개발된 '쌀 제품'의 우열을 가리기 위한 'KRIBB 바이오경진대회'를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제품을 공모키로 했다.발효기술과 효소기술을 이용해 얻은 독창적인 쌀 제품들이 선보일
대전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대덕연구단지 R&D(연구 개발)특구 지정이 중앙부처간 이견으로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이에 따라 내달 1일 대덕연구단지 30주년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의 '대덕연구단지 R&D특구 지정 선포식'을 가지려던 대전시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갈 공산이 크게 됐다.대전시와 과기부는 국제적인 차원에서 연구개발 거점지로 대덕연구
대덕연구단지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자원의 흡수전략에서 네트워트 형식인 '허브형' 전략으로 새롭게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임덕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동북아협력팀장은 30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대전발전연구원 주최로 열린 '대덕연구단지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대덕연구단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연구개발 자원 흡수에 중점을 두었던 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한 연구실 구성원 3명이 한달새 4개의 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들은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환경복원연구실의 지도교수인 양지원(54) 교수와 포스트 닥(POST Doc) 백기태(29) 박사,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보경(25)씨 등이다.이들은 지난해 국가지정연구실(NRL)로 지정된 환경복원연구실에서 환경 분야, 특
태양 표면에 각각 지구 크기의 10배에 달하는 거대한 흑점 두 개가 발생, 폭발을 일으키면서 통신장애와 단전 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28일 "태양 표면에 흑점이 활발히 만들어지면서 최근 8일 동안 평소보다 5배나 많은 122번의 폭발을 일으켰다"며 "앞으로 1주일간 폭발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흑점은 태양의 자전현상
'광역 에너지 방사선 감시기'가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쎄트렉아이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천문연구원 산·연 공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김창규 박사는 "이번 개발의 성공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방사선 감시기 분야의 기술자립화가 앞당겨질 것"이라며 "원전 주변의 방사선 안전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몸에 이식하면 필요한 시기에 정해진 양의 약물을 방출한 후 체내에 녹아 없어지는 '약물 전달 마이크로칩'이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BK21 분자과학사업단 최인성 교수는 "미국 MIT 존스홉킨스 연구진과 함께 이 같은 약물전달 마이크로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내부 36개 장소에 약물을 내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는 이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