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우리은행(사랑의열매)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휠체어 무상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세종지역 휠체어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등받이 시트와 타이어, 언더넷, 알루미늄 캐스터 등 약 600만원의 휠체어 부품 수리를 지원했다. 서비스를 받은 장애인들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인데 우리의 발이라고 볼 수 있는 휠체어를 수리해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매년 대전지역 관내 도서관이 늘어나고 책 읽는 시민이 많아지면서 '사색 도시'로의 발돋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문화예술 시설현황' 조사 결과 지역 내 공공도서관 2개소·작은 도서관 26개소가 추가로 건립됐다.특히 작은 도서관이 대폭 늘었다. 유성구가 14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서구 9개소, 중구와 대덕구가 5개소로 뒤를 이었다.동구의 경우 2017년 33개소였다가 이듬해 26개로 줄었고 2019년 들어 2개소가 추가돼 현재 28개 작은 도서관이 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초록우산과 ㈜에브릿이 지난해 오정동 화재 피해를 입은 다문화 가정 3남매 주거 지원을 위해 손을 모았다.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에브릿은 최근 오정동 화재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후원금은 지난해 11월 27일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당시 화재 원인은 미상으로 결론이 나 재건 비용 9000만원은 모두 피해 가정에서 떠안게 됐다.대덕구의 긴급지원으로 한동안 머물 공간을 구했지만 최근까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올해 대전지역에서 열릴 예정인 각종 국제 페스티벌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국제 페스티벌에 필수적인 해외 인사 초청이 한 치 앞도 모르게 됐기 때문이다.19일 지역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올해 계획돼 있었던 국제 페스티벌들은 모두 전면 취소 또는 연기됐다.먼저 지난해 12회를 맞이한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은 최근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주관 단체 공모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제동이 걸리게 됐다.현재 문화재단 자문위원들이 개최 여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이 대전·충청지역 봉사단체인 충무회가 저소득 가정 고교생 4명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1993년부터 시작된 충무회 장학금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고교생 4명에게 졸업 시까지 100만원을 매년 지원한다.오치구 충무회 회장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돼 인재를 양성하고 더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은 정도진(가명) 학생은 “충무회 선생님들이 늘 격려해주시고 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정부 방침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 공연을 거쳐 단계적으로 공연장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1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 따르면 공연장 운영 정상화 계획 1단계는 이달 말까지 △상반기 대관 단체의 하반기 일정 우선 배려 △공연 취소 시 전액 환불 △감염병 재발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 등을 진행한다.2단계로는 내달부터 ‘2020년 하반기 특별 수시대관’을 실시하고 기존 예정됐던 7월 수시대관은 실시하지 않는다.오는 7월 1일부터는 3단계로 공연장 운영의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하반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장애인 기업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활동이 촉진될 전망이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 대전지역 장애인기업은 2902개(소상공인 2709개·소기업 156개·중기업 37개)다. 최근 대전시는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조례’를 제정하면서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두며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기틀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세부적으로 △장애인 창업 교육과 상담 및 정보 제공 △장애인기업 경영능력 및 기술 수준 향상 지원 △장애인기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KBO는 소외계층 초·중·고교 야구선수들이 꿈을 잃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66명이 신청했고 초·중·고생 각각 20명씩 총 6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1년간 매월 초등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교생 50만원씩이 지원된다. 장학금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 신청자들에게 개별 통보한다. 정운찬 KBO 총재는 “코로나19로 온국민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좋아하는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학업과 운동에만 매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청년회의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덴탈마스크 2500매와 쌀 200㎏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병수 대전청년회의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이 걱정됐다"며 "위기가 빨리 극복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여름이 되면서 두꺼운 마스크를 아이들이 답답해했는데 시기적절하게 덴탈마스크를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관평동 소재 비비트레이딩 박상리 대표가 대전 나눔리더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대표는 대전 나눔리더 47호인 박미숙 ㈜비앤비컴퍼니 대표의 남편으로 부부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나눔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사랑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개인뿐 아니라 기업들도 어려움들이 많은데 모두가 힘을 합쳐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리더는 개인이 1년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한화 내야수 하주석과 오선진이 나란히 엔트리 말소했다.18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두 선수는 허벅지 부상으로 4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지난 17일 롯데전에 선발 출전한 하주석은 5회말 땅볼 후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했다.이후 6회 초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노시환과 교체됐다.오선진 역시 롯데전 이후 동일하게 오른쪽 허벅지 통증이 발생했고 검진 결과 우측 허벅지 내측 근육 손상 진단으로 재활 판정을 받았다.두 선수는 약 4주간의 재활이 필요해 엔트리 말소와 함께 서산 재활군 합류 예정이다.이에 한화는
KBO는 리그가 세계 최대 스포츠전문 채널인 ESPN 생중계로 미국 등 북미 지역과 일본까지 상륙했다고 18일 밝혔다.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 또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지난 5일 개막전은 약 27만명의 미국 지역 시청자가 KBO 리그 경기를 지켜봤다.광고 노출 효과는 지난해 약 2400억원 수준보다도 훨씬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미국에만 15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각 지점들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KBO 리그와 그에 따른 신한은행의 중계 노출에 대해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한국기독교연합은 오는 20~23일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후속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0~15일까지는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라는 주제로 209개 방송사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방송을 통해 약 8억명을 대상으로 중계됐다.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며 총 26개 언어로 동시 통역했다.후속 세미나는 온라인 성경세미나 공식 홈페이지와 GOODNEWS TV, GOODNEWS TV Global 유튜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와 ‘라이프 플러스, 해피 디너스’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코로나19로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행하는 지역아동센터에 저녁식사 비용을 지원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사업비는 1100만원으로 대전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권봉섭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는 천안지역 카페 눈들재와 좋은이웃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카페 눈들재는 매장 수익금 일부를 국내 아동권리보호 사업을 위해 후원한다. 신범수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결심을 해주신 정낙인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의 좋은 이웃들이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낙인 눈들재 대표는 “청년 기업인의 한명으로 국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아동들의 권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이웃가게에 참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배분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분금으로는 쿠키와 과일청, 고추장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10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생필품 키트는 대전마을기업연합회 협조로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박용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을 적재적소에 배분해 코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내달부터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대전무형문화재 음식 종목 교육프로그램 ‘2020 대전수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3개 음식 종목뿐 아니라 전통음식(동춘당가·여름생신상·전통혼례음식)을 체험하고 대전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직접 교육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8일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로 받으며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10명으로 축소 진행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왕의 부엌 ‘대전수라간’ 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 음식을 명인 기능 보유자와 함께 만들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미술협회는 ‘2020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에는 총 2365점이 응모했다. 응모 작품 중 △입선 370점 △특선 295점 △서울시의회의장상 8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우수상 21점 △최우수상 2점 △대상 1점으로 총 698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일규 전각 심사위원장은 “서예분문 전각의 작품 수가 타 분야 작품 수보다 적긴 하지만 좋은 작품이 많아 분별하는데 어려움이 컸다”며 “전각의 삼 요소(한자 5체와 한글체로 정확한 인고·완력·시력)로 정진
봉사자 모집중지·인력투입 난항대면 일감 떠맡아… 피로감 호소[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업무는 힘들지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어르신들 생각에 지칠 틈도 없어요.”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지역 복지시설들이 ‘잠시 멈춤’ 상태인 가운데 특히 노인복지관 복지사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는 호소가 나온다.정부에서 주최하고 지역 복지관에서 실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일부 재개됐지만 노인층 감염 위험으로 복지사들이 대면 일거리를 떠맡았기 때문이다.17일 대전지역 노인복지관 등에 따르면 비대면 일거리에 한해 부분적으로 노인 일자리 연결이 시작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푸르른 가정의 달 5월이다. 자연 만물은 때를 기다린 듯 일제히 기지개를 켰다. 산으로 바다로 뛰어놀 아이들은 거리두기 탓 연일 ‘집콕’이다. 넘치는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럴 때 좋은 책은 최고의 선생님이 된다. 책 읽어주는 부모와 쌓이는 돈독한 정은 덤이다. 가족과 함께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세상을 읽어보자. 부모 역시 지친 몸을 쉬게 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자. 상상력은 현실을 다채롭게 만든다. 앤서니 브라운이 웅진주니어에서 ‘밤마다 환상 축제’를 펴냈다. 놀이기구를 타는 동물들, 온갖 괴물이 튀어나오는 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