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일 대전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산림청은 이날 오후 서구 산직동 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잡히지 않자 8시간여 만인 오후 8시 30분경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또 일몰에 따라 산불진화헬기를 철수시키고, 공중진화대와 산불진화대원을 중심으로 야간 진화에 나섰다.앞서 소방과 산림당국은 오후 12시 22분경 산직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시 2분경 대응 2단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일 오전 11시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밤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21%이다.수 시간째 이어진 산불로 민가 등 8개 건물이 불에 타고 주민 236명이 홍성 서부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산불 영향구역은 886㏊로 추정하고 있다.산림당국은 일몰 후에도 불길을 잡지 못해, 산불공중진화대 등을 투입해 야간 진화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본부 관계자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K리그2 신생팀 천안시티FC가 시즌 초반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천안시티FC는 2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2’ 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를 3대 1로 패했다. 전남은 공격수 플라나에 이어 수비수 여승원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원정 승리를 따냈다.이번 경기는 리그 초반 하위권에 머문 전남(11위)과 천안(13위)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신생팀 천안은 그동안 부족했던 공격과 수비에서의 부족한 부분을 선수 영입 및 훈련으로 메우며 경험치를 쌓아갔다.반면 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2일 오후 12시경 대전 서구 산직동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 경계에서 난 산불이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다.현장에 초속 약 6m 가량의 강풍이 불고 있어 불길이 인근 지역으로 지속 확산되고 있다.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경 산직동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6대(산림청 5대·소방본부 1대)와 소방장비 68대(진화차 56대·소방차 12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현재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 165명, 지자체 공무원 약 150명 등 인력 375명이 투입된 상태다.첫 화재신고 이후 약 6시간째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건조한 날씨 속 대전 서구 산직동·충남 금산군 복수면 경계에서 난 산불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2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경 산직동 산 16-3번지 기성중학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곳은 대전 서구와 충남 금산의 경계에 위치한 구역으로, 산불감시원의 증언대로라면 최초 발화 지점은 금산지역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현재 소방당국은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헬기 4대, 소방장비 8대와 함께 산불진화인력 84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4시간 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충남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2일 오전 11시경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민가 6곳과 축사 1동, 양곡창고 1동이 불에 타고, 인근 주민 100여명이 대피소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산림당국은 오후 1시 20분경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화재진압에는 헬기 17대, 장비 37대, 진화대원 94명 등 1649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나, 강한 바람으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불영향구역은 200㏊로 추정되며, 도는 산불현장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 성연면에서 2일 오후 2시기준 두 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가 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북총회를 열었다.이날 총회에는 임호선 충북도당 위원장(중부 3군 국회의원)을 비롯해 변재일 국회의원(청주시 청원구), 도종환 국회의원(청주시 흥덕구), 이장섭 국회의원(청주시 서원구), 정원오 KDLC 상임대표(서울 성동구청장), 황명선 KDLC 중앙운영위원회 일반회원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박완희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협의회장(청주시의원), 조병옥 음성군수, 홍성열 전 증평군수,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서구 산직동(기성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경 서구 산직동 산16-3번지 기성중학교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2시 42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하지만 불이 강풍을 타고 주변으로 확산되면서 오후 1시 2분경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화재 현장에는 소방 장비 38대와 소방인력 152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대전시도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축물에 있어서 건축자재는 사람의 뼈처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실한 건축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붕괴나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쉽사리 노출되면서 인명사고를 야기하기 쉽다. 안전한 건축자재 사용을 유도하고 생산하기 위해 건설·건축 자재 업계의 역할론도 더 커지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의 행보에도 더욱 주목이 간다. 협회는 충청권 건축·건설 계통의 자재 생산 및 유통을 하는 업체로 회원들로 구성됐다. 건설·건축자재의 품질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자재 산업 발전을 위해 회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원자력시설이 들어서 있는 전국 지자체마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교부세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시는 원자력안전교부세와 관련한 법안이 국회에 2년째 계류 중이라는 점을 주목하고, 신속한 입법 절차 개시를 촉구하도록 국민청원에 나서게 됐다.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전국원전동맹(원전 인근지역 23개 기초지자체 협의체)와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했다.이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민생 경제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인상폭과 시기를 좀 더 논의하기로 한 것인데, 당정간 요금인상 공감대는 형성된 상황이라 영세소상공인 등은 예정된 공공요금 인상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국민의힘·정부는 31일 전기·가스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국민 부담 최소화 원칙을 우선으로 당초 4월 1일부터 적용 예정이었던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이후 진행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중앙부처 고위 공직자들이 ‘공무원 특별공급’을 통해 고가의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장·차관, 산하기관장은 다주택자이면서 분양권을 손에 쥔 사례가 나타났다. 특공 취지를 벗어난 ‘재산증식용’ 수단이다. 이들이 분양받은 아파트는 수억 원대의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 중앙부처 소속 장관 3명, 차관 10명, 부처 소속 산하기관장 14명, 1급(실장급) 34명 등 총 61명이 본인 또는 배우자 공동명의로 세종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LH 세종특별본부가 구슬땀을 흘려 건립한 ‘금빛노을교’가 ‘금빛 영예’를 안았다.LH 세종특별본부는 최근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도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금빛노을교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국내기업에 의해 설계·시공되어, 토목기술 발전과 홍보에 크게 기여한 우수한 토목 구조물을 선정하는 행사다.‘금빛노을교’는 수려한 미관을 지닌 국내 최장경간(175m) 하이브리드 트윈아치교로서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와 함께 2023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인접교량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서울 강남의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대전에 시신을 유기한 남성 3명이 검거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48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 A씨를 납치해 살해하고 대전에서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용의자들은 납치에 사용한 차량을 30일 오전 8시경 대전 대덕구 법동의 한 아파트에 버린 뒤 렌터카를 이용해 충북 청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버려진 차량에서는 피해자의 혈흔과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삽 등 흉기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농협이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나섰다.세종시농협은 최근 (사)농가주부모임세종시연합회와 함께 세종시 연서면 일원에서 영농폐기물수거 및 고복저수지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세종시농협과 연합회 직원 20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영농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는 농가를 방문해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면서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에 앞장 섰다.행사에 참여자들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종의 농촌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급식노동자들의 총파업으로 31일 대체급식이 이뤄진 대전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유치원까지 840여명의 전교생들이 빵과 떡, 주스로 점심을 해결했다.이날 오전 11시20분경 방문한 학교 급식실에는 소분된 바나나와 머핀, 찹쌀떡과 백설기, 오렌지드링크가 각각 포장된 지퍼백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이곳 6명의 급식노동자 모두 파업에 참여하며 급식실은 온기 없이 썰렁했다.유치원이 가장 먼저 배식을 시작했는데 간간히 집에서 챙겨온 도시락을 먹는 원아들도 눈에 보였다.대체급식을 받은 아이들은 예상대로 대부분 빵은 먹었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31일 내달 8일 예정된 ‘2023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코스를 직접 뛰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른 개화로 벚꽃이 만개한 대청호 일원에는 꽃을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였다.이날 박 청장과 동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회 ‘JUST RUN’ 회원들은 ‘대청호 벚꽃 마라톤 대회’ 코스 점검을 위한 사전 러닝에 나섰다.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푼 박 청장과 동호회 일동은 마라톤 코스의 일부를 가볍게 뛰어보며 도로 및 주변 환경 등을 점검했다.박 청장은 “벚꽃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