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외사계는 15일 국내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에게 돈을 받고 불법입국을 알선한 윤모(36·여·중국 동포)씨 등 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해 10월 25일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 김모(56)씨에게 1000만원을 받고 사증발급신청서를 위조, 국내 입국을 알선해 준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윤씨 등은
충북대가 충남대와의 통합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통합수장인 신방웅 총장이 구성원들의 반발로 궁지에 몰리고 있다.반대하는 구성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구성원들의 합의과정을 생략한 채 충남대와의 통합을 추진했다는 것이다.또 1차로 발표한 통합시안이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며 반발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특히 울타리가 돼 줄 수 있는 총동문
대전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와 충청지역에 산재한 유사업종 시설의 안전전검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나. 대전 중구 유천동 유흥업소 5곳 중 1개소가 소방안전의 사각지대라는 당국의 조사 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렇지 않아도 의욕적으로 시작한 정부의 성매매 단속의지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여러 사회구조와 관행, 인식이라는 걸림돌 앞에서 주춤하는 사이 며칠 전 여
국내 골프장 대부분이 잔디를 가꾸기 위해 여전히 농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일부 업체는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농약까지 버젓이 살포해 토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이들 고독성 농약 사용 골프장들은 모두 인체 치사량이 높은 '급성독성'의 유기인계 살충제까지 사용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환경부가 지난 98년부터 2004년
음식물류 폐기물 직매립 금지제도가 시행 100일을 넘기며 초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정착단계에 접어들었음은 반가운 일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줄고, 음식쓰레기는 13%가 증가해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이 생활화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전국 단위로 음식물 쓰레기를 세분해 배출함으로써 비교적 성공한 환경정책
지난해 10월 21일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위헌 결정 이후 충청도의 부동산시장은 꽁꽁 얼어붙었고 경매법정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였다.그후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법이 국회를 통과해 부동산시장 열기도 조금씩 살아나는 것 같다.그 행정도시가 건설되는 중심축인 연기와 공주지역에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부동산 경매일.당초 이번에 경매할 것으로 공
전국 건설공사 현장을 무대로 억대의 건설기계 등을 훔친 4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전국을 무대로 억대의 건설기계 등을 훔친 이모(42·경안 창원시)씨와 김모(40·충남 연기군)씨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12월 26일 새벽 1시30분경 전남 구례군 구례읍 모 건설회사 사
진(晉)나라 환온이라는 사람이 촉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여러 척의 배에 군사를 싣고 양자강 중류의 협곡인 삼협(三峽)을 통과할 때였다.환온의 부하 한 명이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붙잡아 배에 실었다. 그러자 어미 원숭이가 뒤따라 왔으나 물에는 뛰어들지 못하고 강가에서 슬피 울기만 했다.이윽고 배가 출발하자 어미 원숭이는 언덕을 따라 필사적으로 배를 쫓아갔다.
= 충북도 이우영 농업기술원장 등 농촌지도직 공무원 6명이 한낮에 술판을 벌이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점검반에 적발된 것과 관련,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 원장 등은 이날 술값 30여만원과 2차 술값을 민간인(음성군 품목반 양돈연구회장)과 모 기관장에게 부담시킨 데다, 자리를 옮겨가며 2차까지 술
재경 대전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대전향우회의 사단법인화 추진방안이 공식 발표됐다. 향우회 이사들이 사단법인화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관건인 법인화를 위한 필요자금도 확보한 만큼 사단법인화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향우회측은 빠르면 6월경 사단법인 대전향우회를 출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향우회의 사단법인화는 향우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행사업을
청주시의 상징인 무심천변이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실종된 의식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모처럼만의 '봄기분'을 반감시키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벚꽃 인파가 더욱 몰려 무심천변은 인도 양방향을 가로 막은 불법 주·정차뿐 아니라 하상도로에서 무심로로 올라오는 길목에까지 얌체족들의 불법 주·정차로 북새통을 이루는가 하면 벚꽃나무 주변 곳곳에는 각종 쓰레기까지 널브
서천군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대한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간이상수도 시설 12개소에 대한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서천읍 남산리 등 12개소의 간이급수시설은 대부분 설치된 지 15년이 넘은 데다 시설개량을 위한 투자가 저조한 상태에서 여과 등 정수과정 없이 원수를 바로 공급,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