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정지용(1902~1950년) 시인의 시문학세계가 바다 건너 일본에서 재조명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교토와 오사카 등지에서 문학포럼 등을 열었다. 처음 옥천문화원과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 코리아연구센터가 협력해 포럼을 연지 8회째를 맞아, 올해는 오사카 지역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며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오사카 한국문화원이 주관한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교민들과 유학생, 일본인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강연과 한... [박병훈 기자]
대전 한밭도서관은 최근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실시한 ‘2018년 제11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공공·대학·장애인·학교도서관의 운영사례를 분석해 장애인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 기관을 평가·시상하는 제도로, 2008년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대전점자도서관, 산성종합복지관 등 대전지역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의 협력사업 내용을 담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장애인 독서문화 서비스 확대사례’로 응모해 최우수상에... [나운규 기자]
충북도는 지난달 29~30일 관광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도내 11개 시·군, 한국관광공사, 지역 관광협의회와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19년 사업 추진 동향과 도의 관광정책과 시군에서 추진하는 주요업무 등을 공유했다. 또 관광협의회와 여행업계 차원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충북 관광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론이 진행됐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그리고 관광 협회 등 민간단체와의 소통이 활발히 이뤄져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소... [임용우 기자]
충북농협 농촌현장지원단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달 30일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고령농업인 주택을 찾아 노후된 장판을 교체하고 도배작업을 하는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 충북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사망할 경우 국가가 불법 촬영물 삭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비례)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발의는 '리벤지 포르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피해 여성이 목숨을 끊은 이후에도 해당 영상이 계속해 확산되는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함이다. 현행법은 불법촬영물 삭제를 국가에 요청할 수는 있지만 대상이 성폭력 피해 당사자에 한정돼 있다. 이번 개정안은 가족도 신청할 수 있도... [임용우 기자]
롯데마트 노은점(점장 우종욱)의 샤롯데봉사단은 최근 노은동 육아커뮤니티 카페인 ‘노은맘’ 회원들과 함께 대전 유성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을 방문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쇼핑 제공 [충청투데이]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제안한 '학력미인정 문해학교 전기요금 감면 촉구 결의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했다. 문해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기초적인 교육을 제공해 비문해인들의 학력취득을 돕는 교육기관으로, 현재 우리나라 성인 중 311만명이 기본적인 읽고 쓰기가 불가능한 비문해인이고 저학력인구도 517만명에 달한다. 한국전력은 기본공급약관에 따라 학력인증 교육기관에 교육용 전력을 적용하고 전기료를 감면하고 있지만 문해학교의 경우 전국 623개 중 377개 학력미인증 기관들은 전기료 감... [이선규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중구의회 박찬근 의원〈사진〉이 성추행을 자행하고도 당내 징계 모면을 위해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박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대전시당은 “박 의원은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여성의원들을 상대로 강제 추행을 하고도 마치 자신이 법관인양, ‘피해자들이 성추행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망언으로 셀프 면죄부를 주는 것도 모자라 당시 상황은 ‘프리허그였다’며 서슴없이 2차 피해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구의회가 뒤늦게나마 이번 성추행과 관련해 박 의원의 징계를 위한 윤... [나운규 기자]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온라인투표서비스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달 28일 실시된 충남대 총학생회 정·부의장 선거 평균 투표율이 80.95%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만 6849명 중 1만 3635명이 투표해 투표율 80%를 넘겼다. 종이투표로 실시된 충남대 최근 10년간 투표율이 50%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첫 온라인 투표율이 획기적으로 높은 것으로, 유권자의 접근성·편리성 제고와 함께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증명한 것이라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유성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나운규 기자]
충남 지역 학교 운동부 차량 안전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오인철 위원장(천안6)은 30일 열린 제308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예산 심사를 통해 "현재 학교 운동부 차량은 감독, 코치, 학부모 등의 소유 차량으로 훈련 및 시합 참가에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감독과 코치 소유의 차량은 선수 및 대회 진행에 온 신경을 쓰는 감독과 코치가 차량을 운전하고 있어 안전 운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 사고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엘리트 체육 선수들은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을... [김대환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서서히 본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제1야당이자 의석수 112석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나경원·유기준 의원, 3선의 김영우·김학용·유재중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거나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이 중 누가 앞으로 1년간 한국당의 원내 지휘봉을 거머쥘지는 2일 현재 예측하기 쉽지 않다. 후보 단일화 여부,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내년 초 전당대회 대결구도, 원내대표 경선 날짜 등에 따라 경선 판도는 달라질 전망이다. 나경원·유기준·유재중 의원은 친박(친박근혜)·잔류파로, 김영우·김학용 의원은... [노진호]
충북도교육청 행정직 여성공무원협의회는 1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30여명이 참여해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일대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가 2일로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대표가 지난 8월 25일 당권을 잡은 이후 공언한 대로 '강한 리더십'을 구현하며 국정 운영의 한 축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당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잠재우고 '강한 여당'으로 발돋움함으로써 국정의 삼두마차인 당정청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것은 100일 전 이 대표 앞에 놓인 과제였다. 이 대표는 민감한 정책에 대해 매번 한발 앞서 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자처했다. 이는 당정청 관계에서 당의... [노진호]
충북도 균형발전과 직원들은 1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창희 도 균형건설국장 등 직원 20여 명은 청주소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예심하우스에서 장애인 생산품 부품 조립 및 쇼핑백 접기 등에 일손을 보탰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네거리의 전광판에 관련 뉴스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이하 대전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대전벤처스타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총 3억원으로 조성된 조합은 업무집행조합원인 대전혁신센터, 지역 내 액셀러레이터, 기업 CEO, 엔젤투자자 등이 출자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5년간 운영한다. 투자 대상은 대전혁신센터가 보육·지원하는 기업과 창업 7년이내 우수한 기술창업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 분야(AI·빅데이터, 5G, 정보보호, 지능형센서, AR·VR 등)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한다. 이번 조합에서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대전혁신센... [조재근 기자]
대전 산내농협은 지난 30일 동구 하소동 마을회관에서 ㈜에이스산업(대표 전영인)과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통장 위촉식을 실시했다. 대전농협 제공 대전 산내농협은 지난달 30일 동구 하소동 마을회관에서 ㈜에이스산업(대표 전영인)과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통장 위촉식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농 협동 범국민운동으로 도·농 상생을 통해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 마을에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이날 명... [윤희섭 기자]
LG유플러스는 1일 5G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5G 전파 송출 행사 열었고 첫 5G 전파 발사 점등식, 깃발 꽂기 세레머니 등을 통해 새로운 5G 시대 선도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행사에서는 대전기술원에서 서울 마곡 사옥에 5G망을 이용한 ‘화상통화’를 걸어, 상용 네트워크 서비스의 안정성도 확인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그동안 5G 상용화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내년 3월 본격적인 단말기가 출시 될 때까지 5G 커... [이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3%p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31개 적금 상품과 16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다. △위비Super 주거래 적금Ⅱ는 최고 연 2.4%에서 최고 연 2.7%로 △우리 첫거래 감사적금은 최고 연 3.0%에서 최고 연 3.2%로 △위비Super 주거래 예금Ⅱ는 최고 연 2.1%에서 최고 연 2.4%로 인상한다. 판매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1%p~0.3%p 인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의 재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 [윤희섭 기자]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은 1일 신탄진 AMF볼링센터에서 공단 임원 및 입주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매년 입주기업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력 강화는 물론 생활체육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입주기업체 근로자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회이다.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는 37개팀이 참석했으며 단체전 우승은 한온시스템㈜(김규성, 서재덕, 유혜균), 개인전 우승은 심호경(안전공업㈜)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참가자 전원에 대... [이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