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이 첫 국가무형문화재를 갖는다.19일 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89) 장인이 서산으로 이주한다고 밝혔다.김 장인의 이주는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서산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시와 함께 국악 발전 방향 및 무형문화재 합동 전수교육관 건설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김 장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무형문화재 악기장이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보유자 김 장인은 편종과 편경을 복원·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달래가 인기다.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마트, 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된 달래가 16일 기준 24t에 달하고 봄철을 맞이해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시는 오는 4월까지 약 60t 정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좋고 특히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높아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기에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서산 달래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운산면, 해미면, 음암면 일대에서 주 작물로 재배돼 연간 1000여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부석농협 3선 우상원 조합장이 최근 조합장직을 잃었다.지난 15일 대법원 제2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우 조합장의 상고를 2심에 이어 기각했다.앞서 우 조합장은 지난 2021년 6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에 상고를 거듭한 끝에 이번에 형이 확정돼 조합장직을 내려놓게 됐다.농업협동조합법 제49조 7항에 따르면 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은 임원이 될 수 없다.보궐선거는 총선 등의 이유로 오는 5월 8일 치러질 예정이다.지난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17일 충남 태안 천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20~3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태안소방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경 천리포해수욕장 갯바위 부근에서 20~3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 1구가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현재 검시는 끝난 상태로 부검은 다음 주 월요일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다가오는 미래 디지털 물류 서비스의 혁신을 몰고 올 드론 배송 실증 사업 대상지로 충남 서산시가 선정됐다.16일 시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생활물류 취약 사각지대인 가로림만 섬 지역(고파도, 우도, 분점도 등)에 드론을 활용한 물류난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총 10억 원(국비 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올해 12월까지 시와 국내외 전문가가 협업해 진행한다.시는 지역특산물(해산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여고생 체액 테러 사건과 관련해 서산경찰서가 16일 “사건 즉시 수사에 착수해 발생 6일만에 용의자를 특정했고 피해자 측에도 수사 진행 상황(용의자 특정을 위한 것과 향후 수사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라고 밝혔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최근 충남 서산에서 한 여고생이 스터디카페에서 정액 테러를 당해 지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16일 이 학생의 엄마 A씨는 자신의 딸인 B양이 지난 8일 오후 시내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하던 중 뒷자리에 앉은 한 남자로부터 정액 테러를 당하는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고 한다.A씨에 따르면 처음에는 천장에서 뭔가 떨어져 자신의 머리에 묻었다고 생각한 B양은 공부하다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 머리를 만졌는데 침 같은 것이 묻어 있어 자신에게 알렸다고 한다.화가 난 A씨는 곧바로 아는 지인과 함께 해당 카페에 가서 B양이 앉아 있던 의자 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법정 최대 한도인 150만 원으로 오른다.15일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는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10명의 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150만 원으로의 인상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심의위는 1차 회의에서 기존 110만 원인 의정 활동비를 법정 최대 한도인 150만 원으로 잠정 결정하고 공청회를 거쳐 시민 의견을 들은 후 이날 최종 확정했다.이에 대해 한 시민은 “역대 최악의 의회라는 평가를 들으면서 의정활동비 인상이 말이 되냐"라며 “다음은 없다”고 말했다.이번 의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천수만 A지구 곳곳이 낚시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관리 감독 권한이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서산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13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A지구 낚시객들이 낚시 행위 금지 현수막 앞에서 버젓이 낚시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를 버리고 야영을 하는 등의 행위를 일삼고 있다.그는 “낚시객들에게 낚시 금지 요청을 수차례 했음에도 소용이 없었다”며 “‘네네’만 할 뿐 신경 쓰는 이도 없고 나만 그런가 싶은 생각에 무안할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두 기관에 따르면 천수만 A지구는 야생동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10만 여명이 찾았다.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부터 52일 간 운영한 겨울 테마파크 얘기다.13일 시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장해 12일 폐장한 겨울 테마파크에 전년도와 비슷한 10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상기온으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10만 여명이나 찾았다는 것은 겨울 테마파크가 서산시 대표 겨울 놀이시설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옆에 마련된 겨울 테마파크는 스케이트장,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눈 놀이터, 유로 번지, 휴게시설 등으로 꾸려져 가족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버드랜드 황새 부부가 2년 연속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12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이들 황새 부부는 지난해 4마리의 황새를 낳아 무사히 키워 냈으며 지난 8일 둥지에서 알을 품는 장면이 버드랜드 직원에게 포착됐다.이들 부부는 새끼가 떠난 후에도 둥지에 계속 머물며 버드랜드 방문객에게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이달 들어 지난해 사용한 둥지를 보수하는 등의 행동을 보이다가 결국 알을 낳은 것으로 보인다.버드랜드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둥지에서 번갈아 가며 알을 품고 있는데 암컷이 수컷보다 알을 품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는 12일 설 명절 당일인 10일 서산해미읍성 방문객이 5000여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해미읍성 안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세시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방문객들은 사물놀이 공연과 줄타기 등 흥겹고 스릴 넘치는 공연을 즐기고 국궁,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했다.이완섭 시장은 “이번 행사가 설 명절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