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청권 소비자 물가는 학교 납입금과 보육시설이용료 등은 상승했지만 석유류와 공업제품 등의 하락에 힘입어 2%대에 머물렀다. 대전과 충북의 소비자 물가는 2개월 연속 2%대를 유지했으며 충남도 7개월만에 2%대 진입에 성공했다. 3일 통계청 충남·북 사무소가 발표한 '2006년 3월중 충청권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대전의
3월말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에 대해 풀린 보상금 규모가 모두 2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보상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 행정도시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토지 대금 1조 8840억 원과 지장물 대금(영업권 등 미포함) 1617억 원 등 모두 2조 457억 원의 보상금이 집행됐다. 이날까지 집행된 토지보상비는 1조 8840억 원으로
지역 기업체들의 체감경기에 봄볕이 들고 있다. 올 들어 지속적인 매출신장에 힘입어 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한국은행에서 기업경기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3년 1월 이후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대전충남지역 제조업의 업황실사지수는 88로, 전달(82)에 비해 6포인트가 상승했다. 또 4월 중 제조업의 업황 전망을 나타내
대전시 서구는 자동차세 등 지방세 과오납 분을 전화나 인터넷 신청으로 되돌려 주는 서비스를 이달 한 달간 실시키로 했다. 해당 세목은 자동차세, 주민세, 면허세, 차량취득세, 차량등록세, 사업소세 등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방세 과오납 건수는 8000여 건에 6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세 과오납 분을 돌려받고자 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t
내달 5일부터 주택투기지역에서 고가 아파트 구입 시 금융회사에서 빌릴 수 있는 주택담보 대출한도가 대폭 축소된다. 금융감독당국은 30일 8·31 부동산대책 후속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주택담보대출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주택담보대출 시 담보로 삼는 아파트 가격뿐만 아니라 대출자의 소득수준 등 채무상환능력까
충북지역 농가는 지난해 가구당 소득은 감소한 반면 소비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5년 농가경제조사 충북지역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농가의 가구당 소득은 2940만 9000원으로 전년 2972만 4000원에 비해 1.1% 감소했으나 농가의 소비부분을 나타내는 가계지출은 2594만 2000원으로 전년 2472만 20000원
대전지역 11개 중소·벤처기업들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300만 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는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 뭄바이 등을 돌며 300만 불의 현지 수출계약 체결과 함께 4600만 불의 수출상담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장개척단의 종합상담장에는
전국 최초로 공공택지 예정지구에서 제척된 청주시 상당구 방서 택지지구 14만 평에 대한 민간 개발이 일부 지주(地主)들과 의견차이가 발생하면서 자칫 개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방서도시개발조합에 따르면 현재까지 기존 10만평과 추가로 편입된 평촌 음지마을 지역 2만평의 지주들의 개발 동의서를 받아 놓고 있는 가운데 용암동 일원 2만여 평에 대한 동의 절차가
대전지역 제조업경기가 2/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상공회의소가 대전지역 제조업체 14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 26일 발표한 2006년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전반적 경기 실사지수(BSI)가 전분기 대비 114 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2년 3/4분기 120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전망치
충남도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13일간 브라질·칠레·베네주엘라 등 중남미 3개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전·충남 무역관이 지원하는 이번 시장개척활동에는 아산 소재 ㈜오로라 등 6개 자동차부품 업체와 대진광학(안경렌즈), 대명실업(연마지), 에스에프씨(
환율하락 등의 대내외 무역 악조건 속에도 불구하고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 수출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가 발표한 '2006년 2월 지역 벤처 수출 동향 분석'에 따르면 2월 중 벤처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4% 증가한 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벤처기업 수출 증가율인 30.4
이달 말 대전제3·4산업단지의 친환경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획과제 선정이 이뤄짐에 따라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는 이달 말 평가위원회를 개최,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획과제를 선정한다. 현재 산업단지 내 17개 기업 참여로 기획신청서를 제출한 대전3&middo
충남지역 수출이 유가 상승 및 환율 급락 지속에도 불구,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 2월 중 관내 수출액은 27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신장,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4위권을 유지했고, 수입액은 39.2% 증가한 15억 7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55.1%(2억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대규모 온천 개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추를 통해 청원군 오창면 양청리 복합상가 건물 터에서 온천을 발견한 두강건설은 20일 청원군청에 온천발견 신고서를 접수했으며, 조만간 온천보호공 지정신청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천보호공 지정승인이 나면 반경 1㎞ 이내에서는 다른 사업자가 온천개발을 하지 못하게 되며, 두강측
충북 수출이 반도체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79%의 증가율을 보였다. 청주세관에 따르면 2월 중 수출은 6억 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 증가하며 전국 평균 증가율 16.8%를 크게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1월 LG전자 청주공장 정보통신사업부가 경기도 평택 이전으로 급격한 수출 감소를 보인데 대한 반등 효과가 작용한
국내 최첨단 IT 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는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일부 입주 업체들의 잇따른 부도로 비상이 걸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오창테크노폴리스는 106곳이 입주한 가운데 77개 업체가 가동을 시작했고 공장을 설립중인 업체 12곳, 미착공 업체 16곳, 휴업 1곳 등으로 국내 IT 업계의 손색없는 메카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입주
대전제3·4산업단지를 친환경 생태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이 추진된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는 지난해부터 전국의 산업단지를 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3~5개의 산업단지를 시범지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생태산업단지화 사업은 기업 간 유기적인 생태학적 연결을 통해 생산 공정 전부분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등
대전·충남지역 수출업체들이 향토제품을 앞세워 제2의 한류 바람 몰이에 나섰다. 특히 환율하락 등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상품들로 동남아지역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섬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
전국 최초로 공공택지에서 분리된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일원 14만 평에 대한 민간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방서 도시개발 사업조합은 10일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14만 평(46만 3000㎡)의 방서동 일원을 도시개발법상 토지 환지방식으로 개발키로 했다. 조합 측은 사업기간을 실시계획 인가일로부터
참여정부 들어 전국의 땅값이 급등하면서 올해 정부의 충청권 토지보상액만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과도한 토지보상액은 결국 국민들의 세금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안택수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한 해 동안 충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