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지역 학교 534교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조리실 환기설비를 개선한다.충남교육청은 27일 올해 151교를 포함해 내년 235교, 2025년 148교 등을 대상으로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교육청은 지난해 실시한 급식종사자 폐암건강검진 결과와 작업환경측정 결과, 급식실 노후도 등을 고려해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대상 학교는 조리실의 환기설비 외에도 인덕션과 전기오븐 등 전기식 조리기구를 점진적으로 교체한다.조리흄 발생을 최소화하는 오븐요리 레시피도 보급받는다.교육청은 급식실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아산줌파크, 탕정 호반써밋그랜드파크, 힐스테이트모종네오루체 아파트 입주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운행한다.아산줌파크를 새롭게 경유하는 970번, 971번, 980번의 종점을 기존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신인2통 방죽안(온양교통 앞)으로 변경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또한 777번, 779번 노선은 탕정호반써밋그랜드마크 아파트를 경유하고 990번, 991번 노선은 힐스테이트모종네오루체 아파트를 기점으로 운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계속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침수로 인한 감전 사고 등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조명 원격 점검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도로 조명설비 원격 점검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500만 원을 확보했고, 1억800만 원(국비 6500만 원, 시비 4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로등 분전함 502개소에 대한 원격 점검체계 구축을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을 통해 계통전압, 부하전류, 누설전류를 측정해 정전·경보 신호를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도로 조명설비 이상 유무를 확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산림조합이 지난 26일 청양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산림조합은 피해가 심한 임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고 있다.산림조합은 지난해에도 수해복구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내는 등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복영관 조합장은 “극심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 등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보령 주요현안을 책임질 국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김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을 방문해 보령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필요성을 피력했다.먼저 정부 예산안 편성의 키 맨(Keyman)인 예산실장을 만나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국고여객선 건조사업이다.국고여객선 건조사업은 올해 채산성 악화로 국가보조항로로 지정된 외연도 항로를 운행할 여객선을 건조하는 사업이다.본래 총사업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근흔면 가의도리 섬이 행정안전부 주관 ‘섬 지역 특성화 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가의도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국비 40억 원을 확보,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소득증대 및 관광 활성화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특수상황 지역 내 개발대상(188개소) 섬을 대상으로 하는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가의도 특성화 사업은 총 4단계의 사업 구조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마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산시를 찾은 단체관광객이 총 617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이 타고 온 관광버스는 274대에 달한다.2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산시는 이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지난 17일 추가로 확보해 내달부터 하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단체관광객이 시를 방문할 경우 관광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당일 관광의 경우 8000원~1만 원, 숙박 관광의 경우 1만 원~1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6일 아동권리 보호 증진 및 실현을 위한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했다.아동권리옹호관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모니터링 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독립기구다.군은 △이창래 변호사 △최주혁 미소천사의원 원장 △인영환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국장 △이연신 충청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 팀장 △주진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아동권리옹호관으로 위촉했다.아동권리옹호관은 2년의 임기 동안 아동의 입장을 반영한 정책 및 제도가 만들어질 수 있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충남중부권지사는 지난 26일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부여군 내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 구매와 수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 사용될 예정이며, 부여군 규암면, 세도면 등 농작물 피해가 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도 시행할 계획이다.충남중부권지사 윤이수 지사장은 “집중호우로 생계와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집중호우로 떠내려갔던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 조형물이 인근 공원에서 발견됐다.27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공주 금강변 미르섬에 있던 고마곰 조형물이 범람한 금강물에 유실됐다.당시 2m 크기의 고마곰이 강물에 속절없이 떠내려가는 모습이 SNS와 언론 매체 등에 노출되면서 이를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유실된 줄 알았던 고마곰은 사고 11일 만인 26일 미르섬에서 1.5km 떨어진 쌍신공원 안에서 발견됐다. 시는 쌍신공원 복구작업을 벌이던 중 나무숲 사이에서 구조를 기다리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6일 대전 유성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6대 유성구 청소년의회 발대식에 참석한 청소년의원들이 의원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소아청소년과 의료인력 공백으로 소아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2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55분경 대전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A양이 대화를 제대로 못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뇌출혈 증상을 보이는 A양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전지역 종합병원 4곳에 연락했지만 수용 불가 통보를 받았다. 대전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 역시 A양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 병원을 수소문했지만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지 못했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정전협정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하루 앞둔 2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장비전시장을 찾은 외국인이 전시된 무기를 살펴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구급차에 실린 채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아 돌아다니다 응급 환자가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1분 1초가 급한 응급 환자가 치료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1시간 넘게 ‘뺑뺑이’를 도는 사례는 지난해에도 1만 6000건이 넘는다. 응급실 ‘뺑뺑이’는 그 특성상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과목에 집중된다. 대전에서도 최근 뇌출혈 증상을 보인 초등생이 한 시간 넘게 병원을 찾아다니다 어렵게 수술을 받았지만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모든 생명이 다 소중하고, 모든 죽음이 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지난달 세종시 전출 인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입 인구를 넘어선 가운데 대전의 인구 감소세가 반등의 기회를 맞을 지 주목된다.그동안 대전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돼 온 세종으로의 인구 유출이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 확연해 지고 있는 상황.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국내 인구 이동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시의 순이동(전입-전출)자 수는 -41명으로 집계됐다. 총전입 3819명에 총전출은 3860명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 월 순이동자 수가 719명이었던 걸 감안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장보기가 겁난다는 얘기가 나온다.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해 1만원을 가지고는 구입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고 한다.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집중호우로 농작물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크게 뛴 까닭이다. 이른바 폭우 발(發) 농산물가격 상승이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곡물가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모처럼 2%대로 내려앉은 소비자물가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상승하며 2021년 3월(2.1%) 이후 27개월 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청년층의 취미는 다양화하고 있으며 단순한 오락 뿐만 아니라 자기 계발이나 생산적인 활동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대전 대표 청년복합문화공간 청춘두두두(DODODO)에서는 이러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각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청년층의 지난 1년간 문화생활과 스포츠관람, 관광, 취미·오락·사회 활동 등 여가생활을 위한 한 달 평균 지출 금액은 20만 2000원, 30대는 22만원으로 타 연령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평균적으로 1년간 24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지금, 재충전의 시간인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 여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전년대비 약 2배가 늘어 일 평균 17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에서 ‘언제쯤 마스크를 벗고 전처럼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까’ 자유롭게 여행하던 그 시절을 많이 그리워하고 갈망했던 거 같다.올해에 접어들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TV를 켜면 해외여행 관련 프로그램들이 채널마다 경쟁하듯이 나오고, 한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해외여행 상품도 홈쇼핑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올해 하반기가 시작됐지만 대전시 전기차 보조금 소진은 10%대에 머물고 있다.지난해까지만해도 추경을 통해 보조금 예산을 추가 확보했던 것과는 분위기가 딴 판이다.26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대전시가 지급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고 출고된 차량은 971대로 올해 지원하기로 한 7270대의 13.4%에 불과했다.충청권 다른 지역의 경우 세종은 620대 중 381대로 절반 이상이 소진됐고 충북 청주시는 1800대 중 1320대, 충주시 210대 중 203대가 차량 출고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최근 전기차 보급이 주춤한 데에는 보조금 축소 외에도 인프라 부족, 충전 요금 상승 등이 함께 꼽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국토교통부 전기자동차 누적 대수 통계, 환경부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현황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기차 보급 대수에 비해 충전 인프라 보급은 약 절반 수준에 그쳤다.특히 급속 충전 인프라는 충전기 1기당 전기차 평균 18.6대로 적정 대수 10대(경기연구원 2021년)를 크게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