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동구가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획했던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됐다.중소기업청의 전국 통용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일원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만 중소기업청이 선보일 재래시장 상품권이 전국망으로 유통될 지 시범지역에서만 유통될 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포기가 아니냐는 눈초리를 받고 있다.대전시는 3000만원을 들여
충남 보령경찰서는 15일 밤에 귀가 여성을 흉기로 위협, 현금을 빼앗은 뒤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임모(35)씨에 대해 강도강간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30분경 충남 보령시 모 자동차상사 앞 길에서 혼자 귀가하던 김모(33)씨를 흉기로 위협,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후 강제로 추행하려다 김씨가
친구의 집에서 수천만원대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논산경찰서는 15일 친구의 집에 침입, 현금과 귀금속 등 63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는 소형금고를 훔친 박모(50)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경 친구인 논산시 김모(51)씨의 집에 전화를 걸어 집에 가족 등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과 공모해 오락실 기판을 교체한 업주가 검찰에 구속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15일 경찰과 공모해 압수된 불법 오락기 기판을 바꿔치기한 대전 모오락실 업주 송모(41)씨를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2003년 12월 14일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서 모 게임오락실을 운영하다 경찰 합동단속으로 불법 오락기
13일 밤 고난도 전술훈련 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한 조종사 4명에 대한 영결식이 각각 부대장으로 거행됐다.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도 상공에서 추락해 숨진 제17전투비행단 소속 F-4E 팬텀기 조종사 2명에 대한 영결식이 부대장으로 열렸다.청주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은 15일 윤광웅 국방장관과 이한호 공군참모총장,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
'빚 때문에 … 남자 때문에 ….'14∼15일 대전지역에서 20대 여대생과 40대 남자가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5일 오전 5시경 대전시 서구 관저동 모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모(48)씨가 머리 등에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현장 인부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인부들은 "공사현장에 나와보니 남자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어 곧바로 신고했다
유근종(71) 전 목원 대학교 총장이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을 상대로 청구한 '지위보전 가처분신청'소송에서 첨예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대전지법 제10민사부(재판장 김병운 수석부장판사) 주재로 15일 열린 목원대 총장 지위보전 가처분신청 첫 심리에서 유 전총장측과 학교법인간에 총장 선임 당시 연령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유 전총장 소송대리인측은 "고등교육법
학교 실내체육관, '해지면 주민의 것' 가능할까?지금까지 인근 주민에게 폐쇄적이었던 학교 실내체육관 개방 여부가 내주 대전시와 시교육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론화된다.시는 주 5일제 시대를 맞아 낮엔 학생들이 이용하고, 어둠이 깔리면 주민들이 찾아와 배드민턴·농구·배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실내체육관 개방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충남도는 15일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신설 노선이 충남지역 생태자연도 1급지 5곳을 총 연장 4130m의 터널로 뚫고 지난다는 자체 분석결과를 내놨다.도는 오송역 분기 노선은 계룡산국립공원주변의 청벽산과 안산, 팔재산 등 3개 산에 터널을 뚫게 되며 이 곳에 생태자연도 1급지가 상당수 포함돼 있어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여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동급식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아동급식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부여군 아동급식위원회는 교육청, 시민단체, 학부모, 교사,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급식단체, 음식업협회, 영양사협회 등이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아동급식위원회는 급식지원 대상아동 조사 및 선정에 관한 사항과 급식지원 방법 및 급식단체 선정에
공주시 탄천초·중학교(교장 한윤동)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일반인에게 실내수영장을 개방한다. 이 학교는 수영장 개방으로 학생·교직원·지역주민 등 약 114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영장 사용에 따른 이용료는 '충청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수영장개방 및 사용료 징수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1일 단체 30명 이상 1750원, 개인 2500원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마을 다목적광장이 15일 오전 11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3차 오지종합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봉성리 다목적광장은 지난 5월에 사업비 9000만원이 투입돼 광장포장과 배수시설 및 조경공사 등 대지면적 2899㎡(약 877평) 규모
최홍묵 계룡시장은 15일 오후 4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업무 추진의 최일선에 있는 실무직원인 7∼9급 공무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형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애국가 등의 기념의식을 생략하고, 주제나 안건을 지정하지 않고 7∼9급 직
일본 구마모토현 다마나시 농업인들이 서천지역 이색체험마을을 찾아 상호 농촌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천군 농업인학습단체와 군 농업기술센터 초청으로 기산면 화산리 이색체험마을을 방문한 이들은 마을을 둘러보며 에메니티 농촌관광사업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했다.이들은 특히 이색체험마을에 조성된 식물예술원과 분재원에 대해 흥미를 보이며 서천 어메티니 자원 개발현
"한 여름밤의 진한 추억의 장이 될 2005 금강민속축제에 초대합니다."금산군 4대 축제 중 하나인 금강민속축제가 오는 30일부터 2일간 부리면 금강놀이 마당에서 펼쳐진다.'얼카 산이야! 얼카 물이다! 얼카 풍류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더위를 식히며 금산의 민속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름축제다.첫날인 30일에는 '풍류를 금산에 심
넘실대는 파도와 은빛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서해안 최대의 대천해수욕장에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신기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머드체험관이 개관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보령시는 15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 내 머드체험관 (구 머드하우스)에서 이시우 보령시장과 류근찬 국회의원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서천군의회는 15일 군산시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 유치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 군산시에 서천군민의 뜻을 전했다.오세국 서천군의회 의장은 "방폐장 피해가 예상되는 이웃 지자체의 동의없이 독단적으로 방폐장 유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지역 이기주의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서천군민의 생존권을 외면한 채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군산시와 군산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꽃묘를 생산해 관내 기관·단체에 지원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토공원화 사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210평의 유리온실에서 매년 56만본의 초화류와 어린모, 채소묘 등을 생산, 국도변과 시내 가로변의 화단 조성에 필요한 꽃묘를 지원해 주민 정서순화와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군
충남도청 이전 절차를 규정한 조례안이 예정대로 오는 20일 공포되면 도청 유치경쟁은 더욱 거세질게 불 보듯 뻔하다. 도는 조례안 공포에 이어 내달 중에는 후보지 평가기준 수립 등을 관장할 도청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년을 끌어온 도청이전 작업이 수면위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제야말로 도청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시·군간
"올가을쯤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줄 생각을 하니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잡초만 무성했던 도로변 휴경지가 공무원들이 흘린 땀방울로 파릇파릇한 고구마 밭으로 바뀌었다.서산시 인지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14일 둔당리 도로변에 접한 3300㎡(1000평)의 밭에서 10∼15㎝ 크기로 자란 고구마 순을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심은 고구마 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