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이 더 뜨거워졌다…KBL도 '3점 슛 전성시대' 포스터·팟츠 등 단신 외국인 영향…'트렌드 변화'도 원인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오늘날 미국프로농구(NBA)는 '3점 슛 전성시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점 슛 스페셜리스트'인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왕조'를 구축했고, 올스타전 전야제에서는 덩크 콘테스트보다 3점 슛 콘테스트가 인기를 끈다. 최근 한국 프로농구에도 '3점 슛 전성시대'가 찾아왔다. 2010년 이후 줄곧 20개 미만에 머물던 경기당 팀 평균 3점 슛 시도는 지난 시즌 21.3개로 증가한 데 ...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이끄는 '팀 르브론'이 올스타전에서 2년 연속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올스타전 최고의 별인 최우수선수(MVP)로는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가 뽑혔다. 팀 르브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올스타전에서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가 이끄는 '팀 야니스'에 178-164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오리온 가드 한호빈, 손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 (원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가드 한호빈(28·180㎝)의 손가락 골절 부상 악재를 만났다.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17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를 96-80으로 물리친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호빈이 손가락 골절로 인해 남은 시즌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호빈은 전날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 15분 56초를 뛰었으나 17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한호빈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박재현(28·1...
'오닐 넘은' 디알로, 새로운 NBA 덩크왕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하미두 디알로가 새로운 'NBA 덩크왕'에 올랐다. 디알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결승에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뉴욕 닉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차 시기에서 디알로는 팀 동료 러셀 웨스트브룩이 올려준 공을 공중에서 잡아 림에 꽂아 넣으며 48점을 받았다. 몸을 푼 디알로는 2차 시기에서 NBA 레전드...
NBA 올랜도, 샬럿전 13연패 탈출…5연승으로 전반기 '피날레' 웨스트브룩 '11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에도 팀은 패배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올랜도 매직이 5연승 행진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올랜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샬럿 호니츠를 127-89로 완파했다. 이로써 5연승을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챙긴 올랜도는 동부 콘퍼런스 10위(27승 32패)에 자리했다. 8위 디트로이트 피...
'킹' 제임스, 소득도 5년 연속 'NBA 킹'…1년에 1천억원 美포브스 "제임스, 연봉+광고계약 등으로 8천870만 달러 수입"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NBA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선수로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이번 시즌 벌어들인 돈을 8천870만 달러(약 998억원)로 추산했다. 1천억원에 육박하는 소득 중 3천570만 달러는 구단에서 받는 연봉과 보너스이고, 그보다 많은 5천300만 달러...
외국인 신장제한 폐지…KBL 감독은 벌써 차기 시즌 구상 중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농구(KBL)에서 1년 만에 외국인 선수 신장제한이 폐지된다는 소식에 감독들은 벌써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KBL은 11일 열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에서 2019~2020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장신 200㎝·단신 186㎝)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쿼터에 한 명의 외국인 선수만 기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최근 3시즌 중 미국프로농구(NBA)에 10경기 이상 나선 선수는 K...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신장 및 NBA 경력 제한 전면 폐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규정이 또 바뀌었다. KBL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4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2020시즌부터 3개 시즌 간 유지될 외국인 선수 제도를 확정했다. 먼저 외국인 선수 출전 가능 쿼터가 현행 6개 쿼터에서 4개 쿼터로 줄었다. 지금은 1, 2, 3쿼터 가운데 2개 쿼터에 한해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다. 하지만 2019-2020시즌부터는 팀당 외국...
삼성생명, 2차 연장 혈투 끝에 OK저축은행 제압…3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차 연장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잡고 3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3연승으로 3위(16승 11패)를 굳게 지켰다. 최근 2연패한 OK저축은행은 5위(10승 18패)로 밀려났다. 이번 시즌 삼성생명과의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OK저축은행은 이날 전반을 34-31...
'박지수 결승골' KB, 우리은행에 극적 역전승…12연승·1위 수성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아산 우리은행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2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KB는 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81-80으로 이겼다. 이로써 KB는 12연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21승 5패가 돼 2위 우리은행(20승 7패)에 1.5경기 차 1위를 지켰다. 선두 경쟁을 벌이는 우리은행을 또다시 잡으면서 200...
1만점 헤인즈 "앞으로 2년 더…한국문화 적응 노력이 장수 비결" "올해 부상 재활이 가장 힘들어, 기억에 남는 득점은 지난 시즌 최종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외국인 선수로는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정규리그 1만 득점을 달성한 애런 헤인즈(38·서울 SK)가 자신의 장수 비결로 한국 문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꼽았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경기에서 39점을 득점, 리그 통산 4번째로 1만 득점을 넘어선 헤인즈는 2008년 12월 서울 삼성의 대체 선수로 한국에 처음 왔고, 이후 11시...
전자랜드, DB 꺾고 5연승…선두 현대모비스 3.5경기 차 추격 (원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인천 전자랜드가 쾌조의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추격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전자랜드는 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80-74로 이겼다. 최근 5연승,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전자랜드는 28승 13패를 기록, 1위 울산 현대모비스(32승 10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갈 길이 바쁜 ...
해운대 수류탄 vs 킹코이언…프로농구 kt-오리온 '누가 진짜냐' 9일 고양서 맞대결, 리그 중반 합류한 '돌풍의 새 얼굴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근 프로농구 코트에 강렬한 인상을 새긴 단신 외국인 선수 2명이 9일 맞대결을 벌인다. 주인공은 부산 kt의 '해운대 수류탄' 저스틴 덴트몬(34·179.7㎝)과 고양 오리온의 '킹코이언' 조쉬 에코이언(33·177.4㎝)이다. kt와 오리온은 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5라운드 경기를 펼치는데 팬들의 시선은 이 두 명의 새 외국인 선수에게 쏠려 있다. 두 명은 현재...
여자농구 KB, 신한은행에 싱거운 승리…선두 수성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KB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3-62로 이겼다. 20승 5패가 된 KB는 2위 아산 우리은행을 1경기 차로 따돌렸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KB는 1쿼터에만 3점 슛 4개를 터뜨리며 신한은행을 따돌렸다.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과 박지수가 골 밑을 장악하자 외곽 공격도 원활하게 전개됐다...
'데뷔 첫 트리플더블' 양홍석 "선수 생활 오래, 잘 하고 싶어요"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까지…"팀에서 많은 기회 주신 덕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데뷔 2년 차에 첫 트리플더블, 그것도 국내 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한 양홍석(kt)은 "선수 생활을 오래 잘 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양홍석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마치고 "트리플더블을 해도 팀이 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팀 승리가 더 기쁘다"고 소감을...
'쏜튼 37점'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꺾고 10연승 질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농구 선두 청주 KB가 용인 삼성생명의 상승세를 꺾고 10연승을 내달렸다. KB는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74-68로 승리했다. 지난달 24일 OK저축은행전 이후 내리 10경기를 이긴 KB(19승 5패)는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지난 시즌 기록한 팀 최다 11연승에도 1승만을 남겨뒀다. 3위 삼성생명(1...
전자랜드 '4전 5기' 끝에 현대모비스 격파…홈 12연승 신바람(종합) '포스터 34점' DB, kt 꺾고 공동 5위…오리온은 인삼공사 잡고 공동 7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이번 시즌 5번째 도전 만에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2위 대결을 잡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연장전 끝에 78-72로 물리쳤다. 시즌 24승 13패를 쌓은 2위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28승 9패)를 ...
꼴찌 추락한 SK, 돌아온 헤인즈가 만드는 반전은 가능할까 디펜딩 챔피언의 첫 꼴찌 추락 위기 헤인즈 복귀 후 살아난 '팀 컬러' 기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가 급기야 공동 꼴찌 자리까지 내려갔다. 아직 정규리그가 3분의 1 이상 남긴 했으나 자칫 프로농구에서 우승 직후 꼴찌로 수직 추락한 역대 첫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위기에 놓였다. SK는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오리온 최진수에 버저비터 3점 슛을 허용하며 1점 차로 역...
여자농구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대파…김한별 트리플더블 김한별 국내 선수 최초로 11점-10리바운드-10스틸 대기록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개인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혼혈선수 김한별을 앞세워 난적 부천 KEB하나은행을 대파했다. 삼성생명은 2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EB하나은행과 홈경기에서 77-61로 승리했다. 3위 삼성생명은 2연승을 거둬 4위 KEB하나은행과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김한별은 11득점 13리바운드 10스틸을...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또 잡았다…8연승·공동 선두 박지수 21점 9리바운드·강아정 20점 활약…우리은행에만 3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의 '절대 강자'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또 덜미를 잡혔다. 8연승을 질주한 KB는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B는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9-71로 물리쳤다. 1경기 차 1·2위 간 대결로 관심을 끈 빅 매치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8연승을 이어간 KB는 17승 5패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