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무더위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날려 버리자.대전시립교향악단은 16일 오후 8시 우송예술회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여름 가족음악회'를 연다.특히 이번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와 한울림의 협연으로 동서양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엿볼 수 있다.교향악단은 고전적 형식에 따라 3악장으로 나뉘고 규모도 큰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
숲 속에서의 춤사위가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묶어 줄 예정이다.대전시립무용단이 '보문산 춤과 음악이 있는 풍경' 공연을 16일 오후 8시 보문산 야외 음악당에서 열기로 했다.'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과 '보문산 야외 음악당 활성화'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무용단은 전통춤의 다양한 멋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무용단은 한국 춤의 진수라 할 수 있는 '
종전의 학교 건물 하면 우선 교실 수를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만 지어져 건물의 배치와 외관은 무시되었다.9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때까지의 배치 및 평면, 외관에 대하여 서서히 탈바꿈을 시도하였으며 최근에는 복잡할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학교 건축물들이 지어지고 있다.1999년 7월 1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지어진 대전 선암초등학교는 관저지역의 새로운 주거환경
"사진과 함께 살아온 내 인생이 어언 고희가 됐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살아온 내 족적이 너무도 희미함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무엇 하나 챙기지도 못하고 나누지도 못하면서 오직 사진의 길만을 걸어온 자신이 이제 생각하면 민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늘의 전시는 잊고 살아온 내 가정과 내 가족에게 내가 받은 훈장을 전하는 마음으로 바치고 싶습니다."
'한여름 밤 공포와 신비의 세계 직접 체험하세요.'대전동물원은 14일 공포와 신비의 세계를 체험하는 '한여름 밤의 미스터리 동물원(Mystery Zoo)'을 15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개장한다고 밝혔다.미스터리 동물원은 본격적인 주5일 근무제와 여름방학을 맞아 중부권 최대의 가족단위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여름 밤의 미스터리 동물원은 야
14일 청사 이전 개소식을 가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바닥 난방 시스템과 방음시설 및 악기 전시·무대복 보관실 등 내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연정국악원이 시민 대상 국악강좌를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이 같은 시설 미흡은 국악 대중화의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다.의자 등을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앉아 연주하는 국악
예산 삽교초등학교 학부모회 어머니들도 진시황전의 감동을 직접 느끼기 위해 자녀를 따라 대전으로 발길을 돌렸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스까지 대절하며 자녀를 따라 왔다는 김선아씨는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현장에서 느낀 점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뜻있는 어머니들과 함께 이번 관람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1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입장한
인간적으로 태후의 외로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젊은 환관을 불러들여 정을 통했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더욱이 그것을 목격한 이상 용서할 수 없었다. 선왕의 사랑이 부족했고 그래서 늘 혼자 궁을 지켜 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미안한 감이 있었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는 종종 태후궁을 찾아 문안을 여쭙곤 했다. 하지만 그것마저 승상 여
"중국의 거대한 역사와 진시황의 웅대함을 몸소 체험했습니다."'진시황 진품유물전'을 관람한 손희선 예비역 장군(육군대학 명예교수)은 "중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라며 "마치 살아 있는 듯한 군인들의 기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공주시 제32사단 안보 관련 초빙교육을 마치고 진시황전을 관람하기 위해 대전 무역전시관을 찾은 손 전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진시황 진품유물전'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14일 진시황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 무역전시관에는 30여개 학교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마쳐 평일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이날도 대전보다 충남지역에서 더 많은 학교들이 진시황전을 찾았으며, 전시관 입구는 학생들로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또 오전에 한꺼번
▲바다로 간 가우디/다지마 신지/김미월 옮김/강우현 그림/계수나무/8000원▲푸른 사다리/이옥수/사계절/7500원▲잃어버린 영웅/안혜숙/찬섬/9000원▲1959년 솜리 아이들/김은숙/정진희 그림/대교출판/8000원(전2권)▲정재서 교수의 이야기 동양신화(중국편)/정재서/황금부엉이/1만 2800원▲하늬와 함께 떠나는 물고기 여행/글·사진 이학영/창조문화/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