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면천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이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지난 2007년 신축된 면천보건지소는 내과질료실과 한방실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써 왔으나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면 인구의 38%가 노인 인구로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물리치료실 운영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이에 당진시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주파 치료기 등 총5종의 전문 물리치료기와 기자재를 완비하고 물리치료실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면천보건지소의 물리치료실은 ...
당진시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한국외식산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와 대형소비처인 급식외식기업을 연결해 상호 간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당진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당진의 명품 브랜드인 '해나루'를 집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한 미질을 자랑하는 당진 해나루쌀 알리기에 적극 앞장섰다. 특히 당진시...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평택·당진항 분쟁 매립지를 분할결정한 이후 당진시민과 충남도민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김홍장 당진시장이 전부서장과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을 지난 17일 긴급 소집해 이번 분할 결정에 대해 17만 시민과 230만 충남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당진땅 지키기에 온 힘을 모을 것을 강력히 천명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읍면동장에게 중분위의 이번 결정으로 인한 시민의 동요와 유언비어 유포, 시민갈등 조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분열을 경계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행정의 효율성, 기업편...
당진 원당중학교(교장 우진용)에서는 학생회 주최로 세월호 1주기 추모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등교시간 동안 학교 현관 앞에서 세월호 1주기 추모의 뜻을 담은 노란 리본을 학우들에게 나눠주며 가방 등에 달아서 추모의 뜻을 함께하자는 뜻의 캠페인이다. 학생들은 아직 우리에게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를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각자의 가방에 노란 리본을 달며 애도의 마음을 밝혔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현대제철이 당진장학회에 기부한 장학금이 총 30억원이 됐다. 현대제철은 15일 당진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5억원의 장학금을 당진장학회에 기탁했다. 2010년부터 매년 5억원씩 기탁해 왔으며 2019년까지 10년간 총 50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당진제철소 오명석 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이면서 글로벌한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현대제철이 꿈을 실현해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현대제철의 장학금은 성공적인 제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
우리나라 최초로 단독 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세계일주에 도전하고 있는 김승진 선장〈사진〉과 아라파니호가 두 번의 적도 통과라는 세계기록 요건을 달성했다. 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세계일주 기록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도 2번 통과와 모든 경도와 위도 통과, 4만㎞ 이상의 항해거리 등의 요건을 갖춰야만 한다. 시에 따르면 김승진 선장은 아라파니호를 타고 이번 항해의 난코스 중 하나로 꼽혔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의 순다해협을 지난 4일 통과한 데 이어 도전 초기인 지난해 11월 27일에 이어 이달 13일 밤 22시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관에서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와인교육을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매실아이스와인과 사과와인의 제조법을 교육할 예정으로, 알코올 농도 등을 정밀하게 측정 후 와인 숙성 중의 변화에 맞춰 침전물 앙금분리와 여과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과정은 지난해 발효식품 과정의 일환으로 실시한 우리 농산물 발효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발효식품 과정의 심...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는 15일 신당진건설본부(충남 당진시 소재)에서 국내최초, 최대용량의 석탄발전소인 당진 9호기의 최초점화를 시행했다. 당진 9·10호기(1020㎽×2)는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1000㎽급 석탄화력 발전소로써 원자력 발전소 2기와 맞먹는 대용량 발전소다. 보일러 최초점화는 통풍계통, 연료공급계통, 냉각수 계통 등 각 패키지(Package)별로 단위공사 시운전을 완료한 후 연료를 사용하여 최초로 점화하는 단계다. 최초점화를 통해 보일러 각 부분의 설치 상태와 제어 계통의 원활한 작동 여부, 관련기기 간 ...
당진시의회(의장 이재광)는 15일 의원 긴급모임을 갖고 지난 13일 행정자치부 산하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을 평택시측에 귀속 결정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1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광 의장은 "당진·평택항 매립지에 대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2004년 헌법 재판소의 결정요지인 관습법상 지형도상 해상도계를 근거로 경계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뒤엎는 어처구니없는 처사일 뿐 아니라, 행정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해 행정자치부 장관과 정부는 이번 결정에 따...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진)은 지난 11일 102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제17회 충남정보올림피아드 당진 지역 예선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54명, 중등부 29명, 고등부 19명(총 102명)이 참가해 수학적인 지식과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수리퀴즈, 관련수학, 자료구조, 알고리즘 및 프로그램 작성능력을 평가하는 지필평가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초·중·고등학교 각 학교 급별로 3명씩, 총 9명은 이후 5월에 실시하는 충남정보올림피아드 본선대회에 참여해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작성 능력을 겨루게 된다. 당진=인택진...
지난 7일 광주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된 이후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당진시 보건소도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보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에 발령되며, 일본뇌염 환자가 실제로 발생하게 되면 경보가 발령된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이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리면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하는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
당진시는 지난 14일 삽교호 체육공원 광장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사업은 당진시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신평면 운정리 818번지 일원에 8만 2635㎡의 규모로 자전거 캠핑장과 피크닉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및 물놀이 시설, 생태습지, 야외학습장, 초화원, 억새군락, 야구장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삽교호 호수공원을 인공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분지형태의 지형을 유지하면서 자연형 생...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13일 평택·당진항 매립지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신청 건에 대해 일부는 충남 당진시로, 일부는 경기도 평택시로 분할해 귀속키로 심의·의결한 가운데 당진시가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즉각적인 반응을 내놨다. '어처구니 없는 최악의 결정'이라는 이유에서다. ▶관련기사·사설 3·21면 13일 진행된 중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에서는 당진시가 자치권을 행사해 오던 매립지 등 96만 2236.5㎡에 대해 제방의 안쪽(신평면 매산리 976-10 등 28만 2746.7㎡)은 충남도 당진...
김홍장 당진시장은 13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잇는 연도교 건설 조기 완료와 원당3거리~우두동 도로개설사업 건설을 위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잇는 연도교 건설사업은 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해 2.53㎞(연도교량 0.4㎞, 접속도로 2.13㎞)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의료와 교육, 치안, 소방 등 열악한 도서지역의 공공서비스 수혜를 앞당기고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당진시가 조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김 시장이 특별...
NH농협당진시지부(지부장 최석동)는 당진관내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회장 조영금)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3일 당진천 일원에서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농협은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당진천 자연정화활동, 지역축제 무료음료 제공, 밑반찬 나눔, 고령농가에 대한 가사도우미, 다문화가족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최석동 지부장은 “우리 주변에는 나눔과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수만명의 관광객 참여 속에 성황리에 끝난 가운데,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를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끝난 뒤인 13일 월요간부회의를 주재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올해 말 기지시줄다리기 등 아시아 전통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 되는 만큼 우리나라를 알리고 대표하는 세계적인 민속행사로 키워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와 관...
환황해 물류거점도시 당진시가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당진시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당진이 갖추고 있는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집중 홍보해 기업, 관광, 유통, 물류, 해양 중심지 당진의 매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당진시는 국내 굴지의 철강업체가 밀집해 2·3차 가공업체의 원재료 수급이 용이하고,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 최근 국내외 경기침...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12일 올해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힘찬 줄을 다리며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9일부터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는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외에도 전국풍물대회, 어린이 대항 줄다리기 대회, 제7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전통 혼례식 등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당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국내 자치단체를 비롯해 일본 다이센시 방문단과 주한 외교사절단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기...
시에 따르면 삽교호로 유입되는 배수로(당진시 합덕읍 신촌리~우강면 대포리) 약 4㎞ 구간에 붕어들이 일시에 떠올라 죽어가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를 접수한 뒤 죽어가는 붕어들을 살리기 위해 공무원과 당진시야생생물협회(협회장 박정우) 회원 등 50여명과 장비를 동원해 아직 살아있던 붕어와 메기 등 2000여 마리를 삽교호에 방류하고, 이미 폐사한 붕어는 전량 수거해 매몰처리 했다. 당진시는 사고 원인을 어독성 농약 등 독극물 유입으로 추정하고 원인파악을 위해 하천수와 죽은 붕어 등을 수거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과 국립과학수사원에 의뢰하...
당진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의 오는 12월 유네스코 등재 확정을 앞두고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개최했다.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기간 중인 지난 10일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와 전북대 무형문화 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공동등재 추진 국가인 한국과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의 석학과 민속학자 등이 참석해 아시아 줄다리기의 공통성 및 고유성의 비교와 전통 줄다리기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기지시줄다리기 외에 공동등재 신청 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