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메이저리그(MLB)가 29일 개막했다. 일본 도쿄돔 개막전(20~21 시애틀vs오클랜드)이 있긴 했지만 그것은 ‘쇼 케이스’였을 뿐이다. 개막 첫날부터 류현진의 6이닝 1실점 승리, 강정호의 2타점 적시타 등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다. 하지만 이번 주 스포츠 픽은 코리안 메이저리거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해외축구든 야구든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 관심사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이슈는 ‘어디가 이길까’다. 그렇다면 올시즌 MLB 우승은 누가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월드시리즈 승리 팀은 뉴욕 양키스다. 국내 야...
공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알밤'이다. '밤'의 고장으로 유명한 공주는 맛있는 먹거리 외에도 특별한 문화유산을 많이 간직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주의 상징인 계룡산을 중심으로 위치한 동학사와 갑사, 신원사 등은 공주를 상징하는 사찰 여행코스로 통한다. 그 중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를 빼놓을 수 없다. 오늘은 공주의 숨겨진 보물창고, 마곡사로 마음을 비우는 여행을 떠나보자.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곳곳에 깃든 사찰 우리나라 열세 번째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공주 마곡사는 사찰만이 가지고 있는 고즈넉한 ...
백제 무령왕의 맏아들이자 제26대 왕위에 오른 성왕. 성왕은 지금의 충북지역인 관산성 전투에서 패하며 전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일각에선 성왕이 죽지 않고 일본으로 건너가 왕이 됐을 것이란 주장도 있다. 관산성 전투는 성급함이 불러온 치욕의 패배로 기록돼 있다. 당시 백제 성왕이 너무 급하게 군사를 출동시키는 바람에 전쟁터로 나가는 부대의 편성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빨리 서둘러라! 신라군이 오기 전에 먼저 관산성을 점령해라!" 관산성은 지금 충북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로, 얼마나 이 전투가 중요했던지 성왕 자신이 선두...
연예계를 넘어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버닝썬 사태.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선 빅뱅 승리(이승현)는 다양한 사업에 손을 대며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졌지만, 결국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문제는 승리의 인기에 편승해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업주들의 경우 버닝썬 사태로 폐업 위기를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4개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승리가 대표로 있던 아오리라멘의 하루 카드결제 금액이 보도 이전과 비교해 73%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닝썬 사태가 최초 보도된 것은 지난 ...
정부의 각종 일자리 대책에도 불구하고 청년층 고용률이 40%대에 그치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진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청년생활임금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2017년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임금제를 적용해 왔으며, 올해 처음 도입되는 청년생활임금제는 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다. 생활임금제는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
액화석유가스(LPG)차량 사용제한 폐지 첫날, 대전지역은 이렇다 할 움직임 없이 잠잠한 모습이다.일반인 누구나 LPG차량을 구매할 수 있어 각종 문의나 구매의사를 나타내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 됐으나, 일부 중고차량 가격만 변동이 있을 뿐 실제 구매로 연결되진 않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수송용 LPG연료 사용제한을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을 26일 공포·시행했다.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된 LPG 차량을 이날부터 일반인도 새 차든 중고차든 관...
제천 청풍호반의 풍광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 구간을 왕복하는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이 케이블카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도펠마이어사의 최신 기종인 D-Line 모델로, 자동순환 1선식 방식으로 10인승 캐빈 43대가 운행한다. 그중 10개의 캐빈은 바닥을 투명한 크리스털로 구성해 발 아래의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케이블카는 평균 5m/s의 속도로 운행해 비봉산 꼭대기까지 2.3㎞의 거리를 약 8분 만에 도달한다. ...
최근 번화가나 대로변을 중심으로 성인용품점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회적으로 성문화가 급격히 개방되면 세대 간 갈등이 심화할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미성년자에겐 잘못된 성인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일부 학부모들은 성인용품점이 있는 것 자체가 자녀 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 성인용품점은 밖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외부를 가렸지만, 요즘 매장들은 투명한 유리로 돼 있는 곳이 많다. 일부 매장은 콘돔이나 스타킹, 가터벨트 모양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