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보 인터뷰-세종을]
국회 세종의사당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 강조
사업 완료할 강력한 재선의원 필요성 목소리
新경제발전 동력 ‘스마트산업밸리’ 조성 약속
밸리 연계 특화산업대학 신설 인재 육성 계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후보는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는 지난 4년간 시민들과 함께 세종을 위해 이뤄왔던 성과들을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앞으로의 4년도 그 누구보다 제대로,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달리 현역 의원으로서 경험과 결과로 입증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점을 내세웠다.

21대 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산업단지 유치’, ‘조치원·연기 공공주택 1만 2000호 조성’, ‘충청권 국가광역철도망 계획’,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보조 BRT 및 택시 증차’ 등의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평했다.

강 후보는 "세종시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진행 중인 사업들을 제대로 완료하고 세종시의 발전을 완성시키려면 강력한 재선의원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 공약에 대해 "세종시를 입법·행정·사법 기능을 두루 갖춘 명실 3부 행정수도로 발전시키고, 일과 사람이 넘치는 세종을 만들어 세종시를 대한민국 제1의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그중 핵심 공약은 세종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세종스마트산업밸리를 조성하겠다"고 자신했다.

강 후보는 "세종의 인구 증가가 주춤해지는 현상과 도농간 인구 불균형이 심화되는 모습은 그만큼 세종의 성장동력과 활기가 정체됐음을 뜻한다"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국가산업단지를 필두로 세종에 소재한 일반산단, 벤처창업타운 및 특화산업교육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세종 스마트산업밸리 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재선의원의 힘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 관계기관과 협의해 국가산단 내에 신기술 연구과제를 실험할 수 있는 실증단지를 함께 조성하고, 자율주행 기술, 재생에너지와 같은 4차산업 관련 대기업을 유치해 세종스마트산업밸리의 주력 산업으로 특화시키겠다"며 "또한 조치원에 위치한 고려대, 홍익대 등을 활용해 스마트산업밸리 내 산업과 연계하는 특화산업대학을 신설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아 이웃이 있다’는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은 선친이 평생 강조했던 말씀"이라며 "선친은 연기군 금남면에서 강약국이라는 약국을 운영하셨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충청남도 민선 초대 광역의원을 역임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친의 가르침은 국민을 섬기는 저의 태도가 됐다. ‘섬김의 정치’는 제 정치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자 저의 정치 철학"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메가시티 서울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만 더욱 부추기고 있으며, 민생과 외교, 정치,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후퇴시키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을 더욱 전진시킬 수 있는 입증된 후보, 세종을 위해 힘 있는 재선의원 강준현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돼 탄생한 행정수도 세종의 가치를 완성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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