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보 인터뷰-충남 아산갑]
풍부한 행정 경험… 지역 이해·공감대 깊어
신창·도고·선장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 약속
공약 실현 TF 구성… 입법 지원 등 주도할 것
발목잡기에 골몰하는 정치풍토 개혁 목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이념과 인기주의에 함몰된 무책임한 세력에게 고향 아산의 미래와 국가 장래를 맡길 수 없다는 절실함에 총선 대열에 참여하게 되었다."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는 "해양수산부 차관과 장관을 거쳐 33년여의 공직을 마무리한 후 최근에 힘센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충청남도 베이 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 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수행하면서 아산이 정체된 지역으로 전락한 현실을 통감하고,고향 아산을 4차산업 중심의 베이 밸리 메가시티로 조성하고, 친환경 미래도시가 어우러진 ‘곡교천의 기적’을 이루기 위하여 출마를 결심했다"라며 총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본인의 강점으로 1983년 행정고시 합격 후 33년여 공직 생활을 하면서 중앙부처 담당자부터 차관, 장관 등 모든 직위를 역임하였는데 특히, 주영한국대사관(1등서기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사무차장),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해양수산비서관) 등에 근무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춘 준비된 후보라고 밝혔다.
또한 김태흠 충남 지사 당선 이후, 힘센 충남 준비위원회(민선 8기 인수위) 위원장, 베이 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 공동단장, 이순신 리더십연구회 충남 아카데미 원장, 순천향대 석좌교수로 재임하면서 지역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하고, 지역 내의 대학·기관·노인회와 단체의 초청 강사 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과 실현 계획을 묻는 말에 "아산의 대변환 프로젝트인 ‘곡교천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비전 중심의 6대 핵심 공약으로 △베이 밸리 메가시티 추진을 선도해 아산을 4차산업 중심의 거점도시로 육성 △내수면 마리나 거점 단지 조성 등 물 기반의 친환경 및 친수도시로 특화 △온양·아산·도고에 궁중 온천 치유센터 조성 △신창·도고·선장에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 △GTX-C 노선의 아산(온양온천역-신창역) 연장△국립경찰병원과 재활병원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공약 실현을 위해 아산시, 시민,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TF를 구성해 단위 사업과제를 선정하고 소요 예산 등을 추산한 후 국가재정 투입 및 입법 지원 사항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치인으로 본인의 철학을 묻는 말에는 이념에 편중된 극단적인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의 이기주의로 전락하고,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는 정치풍토를 개혁하는 것이 22대 국회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22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 특권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까지 완료해야 한다면서 4월 총선에서 승리하여 낮은 곳에서 봉사하는 국회의원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정치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지난 이십여 년간 우리 아산의 정치는 현실에 안주하고, 인기에 영합하며, 이념에 편중되고, 인신공격과 내로남불의 각축전으로 시민들은 극심한 피로감에 지쳐 있고, 이에 따라 지역발전은 정체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이제보다 큰 정치, 새로운 비전으로 아산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로 준비된 김영석이 아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동료 시민 모든 분이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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