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보 인터뷰-증평진천음성]
현안·숙원사업 해결 여당 중진의 힘 필요
지역 잘 아는 사람만이 지역발전 이끌어
자영업자·소상공인·농민 지원 강화 계획
정주여건 강화·복지 확대 군민행복 초점

경대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경대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사업을 끌어오고 예산을 따오고 시행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경대수 후보는 자신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여당의 3선 중진의원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 후보는 "많은 분들이 중부3군의 경기 침체와 지역발전 퇴보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지역을 위한 정치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신다"며 "이제는 변화를 바라는 뚜렷한 민심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검증된 리더십, 일을 제대로 해봤고 할 줄 아는 큰 일꾼의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고 본다"며 "19대, 20대 국회의원 시절을 포함해 20년 가까이 지역에서 생활하며 지역에 필요한 것과 불편한 게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을 거침없이 풀어낼 수 있는 여당 중진 국회의원의 힘으로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침체의 늪에 빠진 위기의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이 중부3군 주민들이 키워주고 중부3군과 함께 성장해 왔다면서 "지역을 잘 아는 사람만이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당 국회의원은 대통령실과 소통하고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며, 3선 국회의원은 통상적으로 국회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당내 요직을 맡아 중앙정치에서 초·재선과 비교할 수 없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 후보의 맞상대인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재 초선이다. 그는 공약 구상과 관련, "중부3군의 발전과 경제활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큼직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농민들을 위한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 후보는 "제가 반영시킨 대통령 공약인 감곡∼금왕∼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과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초·중학교 신설 및 정주여건 강화, 주민복지 확대 등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중부3군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처음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을 때 지역 주민께서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정신으로 국회의원의 임무를 다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지도자가 국민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그들의 삶과 감정에 깊이 공감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상징하는 이 말을 마음의 지표로 삼아, 늘 군민과 함께하면서 말뿐만이 아닌 실천하는 자세로 정치 활동에 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경 후보는 "지난 4년 잠자고 정체된 중부3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중앙에서 강한 추진력으로 큰일을 할 수 있는 큰 인물이 필요하다"고 자신을 어필하고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그동안 축적된 모든 역량을 쏟아 지역경제와 민생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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