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보 인터뷰-충남 홍성예산]
4선 국회의원·도지사 출신… 경험이 곧 힘
오랜 기간 침체됐던 지역 ‘새로운 길’ 열 것
신산업 국가산단 조기 착공·공공기관 유치
불필요 규제 완화… 농어업인 소득보장 앞장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예비후보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예비후보는 도지사 출신, 힘 있는 5선 국회의원이 돼 홍성예산을 사람이 모여드는 ‘핫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4선 국회의원과 도지사 출신으로서 연습이 필요 없고, ‘경험이 곧 힘’이라며 충남도청 소재지인 홍성·예산을 명실상부한 수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그는 "홍성·예산은 양승조 도정의 중심지이자 유능한 도지사, 행정가로 거듭나게 한 토양 같은 곳으로 홍성예산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시키는 게 그 토양에서 자란 양승조의 또 하나의 소명"이라며 "4선 국회의원의 정치적 지혜와 도지사의 경륜을 쏟아부어 오랫동안 침체됐던 홍성예산에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 홍성·예산은 민선 7기 충남지사로 생활하며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 서울 직결,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삽교역 신설, 스포츠센터, 도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건설 등을 이뤄냈던 만큼 ‘시작도 양승조, 완성도 양승조’로 홍성예산 발전을 완성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충남 행정의 중심지인 내포신도시를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조기 착공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유치해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의료복지 시스템을 확대해 주거 기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즉각 이전 추진,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기 조성 지원, 영재고등학교 신설,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과대학 설립, 대학병원·종합병원 신설을 지원, 서해선, 경부선 KTX 직격 조속 추진, 내포터미널 조기 건설 지원, 포럼, 회의, 미술품 전시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지역 농어업인들을 위해 농어업인 소득보장 2법(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농어업인의 소득보장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양 예비후보는 "농민들이 농기계 주차장이나 창고를 지으려고 해도 규제가 많은 게 현실"이라며 "불필요한 농지규제를 완화하고, 농업진흥구역 일부해제 등을 추진하겠다. 난방비 지원, LPG 공급망 확대 등 농어촌주택 난방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의 정치 철학인 ‘파란불에 건너고 빨간불에 서는 것’ 즉, 원칙과 정도가 지켜지는 정치를 통해 서민과 취약계층도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원칙과 정도가 지켜지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다는 게 정치가로서 제1의 철학이자 가치관"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지켜주고 대변하고 서민과 취약계층이 더불어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양승조 정치의 이유"라고 역설했다.

국민이 바라는 원칙과 정도의 정치, ‘파란불에 건너고 빨간불에 서는 정치’를 홍성예산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홍성군과 예산군, 그리고 읍면 단위까지 맞춤형 정책 공약을 마련했다. 추후 공약발표 기자회견 등을 통해 군민들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양승조의 뼈는 고향 선산에 묻히더라도 정치활동은 홍성·예산에서 마무리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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