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스토리텔링 테마 축제 다채

지난해 난계국악축제[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난계국악축제[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증평 인삼골 축제 모습[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 인삼골 축제 모습[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이달의 추천여행지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충북의 축제’ 7개를 5일 소개했다.

이 7개 축제는 △청주 청원생명축제 △진천 생거진천문화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 △영동 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와인축제 △인삼골축제 △제천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보은 대추축제 등이다.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많아진 체험프로그램과 화려한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볼거리가 특징이다.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단양온달문화축제’도 6일부터 관람객들을 맞는다.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오는 8일까지 3일간 백곡천 일원에서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행진, 청소년 장기자랑과 인기가수의 공연 등을 한다.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오는 9일까지 나흘간 단양군 일대에서 1500년 된 온달 평강의 사랑이야기를 전한다.

이 축제에서는 단양 지역의 고구려 문화유적을 모티브로 다양하게 재해석한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와인축제’가 연계 개최되는 영동축제는 눈코입이 즐거운 오감만족 축제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데, 국악선율과 와인향기 가득한 특별한 가을여행을 추천한다.

증평군 출범 20주년을 맞아 ‘스무 살 젊음, 즐겨라 증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증평인삼골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보강천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2000년 보물 의림지! 즐기자 농경문화!’ 슬로건이 돋보이는 ‘의림지농경문화예술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천시 의림지와 청전뜰 일원에서 열린다.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콘텐츠에 집중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더욱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보은 대추축제’는 오는 13일 개막해 22일에 폐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과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명품축제로 충북만의 분위기가 살아있다"며 "단풍이 아름다운 시기인 만큼 충북의 단풍 명소도 함께 다녀가면 좋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단양온달문화축제 포스터[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온달문화축제 포스터[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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