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축제, 12~15일 보강천체육공원서

축제장을 살피는 이재영 군수(왼쪽 두 번째) 모습.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2023 증평인삼골축제’ 행사장 안전 점검을 했다.

축제장을 빈틈없이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지역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군은 사전점검과 축제 당일 확인 점검 등 여러 차례 점검으로 사고 없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축제 개최 하루 전인 지난 11일에는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군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전문가가 참여해 합동점검을 했다.

점검반은 ⟁축제장 내 전기·가스·소방 설비 ⟁방문객 편의시설 현황 ⟁주야간 경관시설물 ⟁구조·구급요원 배치 ⟁구급 차량 위치·이동 동선 확보 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미흡한 부분은 축제 관계자 측에 즉시 보완토록 했다.

아울러 군은 축제 기간 대규모 인파 운집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비롯해 안전관리요원을 적정 배치한다. 돌발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재영 군수는 “관람객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 축제 기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30회째를 맞은 2023 증평인삼골축제는 12~15일 4일간 증평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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