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금토일에 축제
단풍나무숲길 최초 야간 개장
낮부터 밤까지 즐길거리 풍성

단풍나무숲길 전경[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풍나무숲길 전경[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독립기념관이 내달 12일까지 매주 금토일 ‘2023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절정의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낮부터 밤까지 가을의 무르익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단풍나무숲길 야간 조명 포토존,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 가수 유성은 등 버스킹 공연, 야외 전시 및 조선총독부 부재전시공원 야외 특별해설, 먹거리부스 및 셀프포토부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단풍나무숲길’은 1997년부터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도로의 양쪽으로 심은 단풍나무가 오랜 시간 성장하고 맞붙어 약 3.2km의 붉은 터널을 이루는 명소다. 성인 걸음 기준 1시간 정도의 산책으로 화려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단풍나무숲길 최초의 야간개장으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립기념관에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념관 홈페이지(www.i815.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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