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는 지난 2월 핵심과제 28건, 지역 과제 112건 등의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22대 총선을 앞둔 각 정당과 충남지역 후보들에게 공약화를 요청했다.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도, 시·군과 협력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현안들이다.이중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국립의대 신설이 꼽힌다.충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 경북과 함께 국립의대가 없는 3곳 중 1곳으로, 인구 1000명당 활동하는 전국 평균 의사 수가 2.6명인데 비해 충남의 활동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부산아이파크에 대패하며 리그 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1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경기는 원정팀 부산의 4대 2승리로 끝났다.부산 미드필더 임민혁은 시즌 마수걸이 골을 포함 2골과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이날 경기는 로테이션을 가동한 천안의 완패였다.천안은 기둥 역할을 해주던 이광진과 이웅희가 부상과 휴식 차원에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성준도 마찬가지였다.모따를 비롯한 브라질 용병 3명과 윤재석을 제외한 6명의 선수가 모두 지난 경기 명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기탁받았다.충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기탁된 유제품은 공주, 아산, 금산에 위치한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국하 행복드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든든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와 둔포농업협동조합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록 조합장 등 둔포농협 관계자와 조동헌 교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에 따라 둔포농협은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300만 원의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장학금을 받게 된 백경훈 학생은 “둔포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9월에 열리는 리옹 국제 기능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아산스마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선거 결과가 22대 총선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충청권의 선택이 주목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총선 ‘바로미터(척도)’ 지속 여부와 대전 지역의 선거 결과 등을 중심으로 충청권의 정치 지형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선 ‘충청권 1당=전국 1당’이라는 공식이 이번 총선에도 증명될지 관심이 모아진다.대선에서는 충청지역 민심을 잡아야 승리한다는 공식이 나올 정도인데, 총선도 마찬가지다.특히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을 포함하는 28개 선거구에서의 승부가 전국적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22대 총선 충남 지역 후보들은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천안갑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는 GTX-C 천안역 노선을 조기 착공하겠다고 뜻을 같이한 반면,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서 차이를 보였다.문 후보는 도심 철도 지하화를 통해 동서가 분리된 도시를 통합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고, 신 후보는 국방 AI센터 유치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천안을 민주당 이재관 후보는 광역철도 공약 외에도 첨단기업 1400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이 10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김 부시장은 취임 후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그는 천안역 증개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된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 축구종합센터,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치의학 연구원 대상지가 포함된 불당동 R&D 집적지구 등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시정 파악에 나섰다.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정 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약사업과 신규사업 등을 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또다시 선거판에 철도 개발 관련 공약이 등장했다.그런데 규모가 메머드급이다. 무려 도심을 지나는 철도 노선을 지하화 하겠다고 한다.하지만 누구 하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철도 지하화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초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포함된 내용이다.지상 철도를 지하에 새로 건설하고, 철도 부지 및 인접 지역 등 상부 공간을 개발해 건설비용을 충당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토지매입과 개발을 맡을 민간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인 사업인 셈이다.그러나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수질개선을 위한 ‘녹조복합제거장치(수상용 2대, 육상용 1대)’를 지난 4일 신정호에 설치하고 8일부터 운영한다.시는 지난해 9월 신정호수 녹조 방지와 수질오염 개선을 위해 조달청이 사업비 15억 4000만 원 전액을 부담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응모해 ‘고효율 녹조복합제거장치 운영 사업’에 선정됐으며, 그에 따라 조달청과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효율 녹조복합제거장치’는 씨엠스코㈜에서 제조한 장치로 오염된 저수지 호 내의 유기물 및 녹조가 포함된 표면수를 흡입한 후 유기물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지지층 결집에 나선 여야가 네거티브 전략에 매몰되는 분위기다.지난 5일과 6일 사전투표까지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로 마무리되면서 경합지역 표심을 흡수하려는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다.다만 ‘정권심판’과 ‘이조심판’ 등 상대방에 대한 네거티브가 더욱 강화되면서 출마자는 물론 유권자 사이에서도 정책 공약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마지막 주말 유세에 나선 여야 모두 전략적 요충지에 공을 들였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역대 총선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충청권 4개 시도의 사전투표율은 모두 3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 사전투표율은 대전 30.26%, 세종 36.80%, 충북 30.64%, 충남 30.24%다.대전은 전체 선거인 123만 6801명 중 37만 4206명, 세종은 30만 1297명 중 11만 888명, 충북은 137만 2679명 중 42만 62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캐스팅보트 충청권 표심 공략에 총력을 다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를 시작으로 충남 논산, 공주, 서천, 당진, 아산, 천안, 충북 청주 등 충청권 주요 격전지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친다.한 위원장의 충청지역 방문 지난 2일에 이어 불과 닷새 만이다.이는 승패를 결정짓는 중도층이 많아 접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는 충청권 지역에 대한 막판공략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유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주요 정당 후보들이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메머드급 개발 공약으로 ‘도심 철도 지하화’를 앞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그러나 정작 지자체와 관련 전문가들은 사업 성사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어 ‘공수표’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출마 후보자들의 공보물에는 하나같이 ‘도심 철도 지하화’가 포함됐다.국민의힘 신범철 후보만이 자신의 공보물에 관련 사업을 넣지 않았다. 신 후보는 최근 진행된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 TV토론회에서 “정책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충남도의회에 충남학생인권조례 재의요구안을 제출했다.지난 2월 도의회 재의결에서 학생인권조례 존치가 결정됐던 만큼, 이번 재의결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도교육청은 5일 도의회로 제출한 재의요구안을 통해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헌법에 따라 보장되는 학생인권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폐지조례안은 지난해 12월에도 도의회를 통과했는데, 도교육청의 재의 요구로 진행된 재의결에서 최종 부결된 바 있다.부결 이후 지난 2월 폐지조례안이 또다시 발의됐고, 지난달 19일 도의회 제350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에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야 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충남은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의 GRDP(지역내총생산)를 차지하고 있고, 이 중 광업·제조업 비중이 55.4%(2022년 기준)에 달할 만큼 제조업을 주력 산업으로 하고 있다.하지만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은 전국 특화단지 54곳 중 충남은 2곳(아산, 서산)에 불과한 실정이다.2013~2022년까지 최근 10년간 선정 결과를 살펴봐도 경기 9곳, 부산·경남 5곳, 전남·전북 4곳 등 전국에서 45곳이나 지정됐지만 충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 균형발전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도 균형발전국이 추진하는 주요 업무 계획과 현안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도 균형발전국 올해 주요 업무는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추진 △충남혁신도시 완성 및 정주 환경 개선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및 안면도 관광지 개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이다.도는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특장·특색에 부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주도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등 초광역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지난달 21~22일 후보자 등록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충남 지역 총 11개 선거구 중 아산을과 당진을 제외한 9곳에서 최소 한 차례 이상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이중 천안갑, 천안을, 천안병, 아산갑, 논산계룡금산 등 5곳은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천안갑은 충청신문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26~27일 실시한 조사(ARS, 오차범위±4.4%P)에서 문진석 후보가 49.4%, 신범철 후보가 39.6%로 집계, 문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진보 세가 강한 천안을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K리그 2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 FC)이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호소하고 나섰다.구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홈경기 관객 수가 다른 구단 홈경기에 비해 턱없이 적어서다3일 충남아산 F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 청주 FC와의 경기 관중 수는 1994명이다.지난달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부산아이파크 경기 관객 수인 1만 1707명의 약 17%밖에 되지 않는다.지난달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국민의힘은 캐스팅보트로 여겨지는 ‘충청권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관선대위원장은 2일 충청권 지역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쳤다.한 위원장은 이날 하루 일정 내내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아산, 천안, 세종, 대전, 충북 청주, 음성 등 충청권 지역 곳곳을 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이같은 행보는 역대 선거에서 승패를 결정지었던 충청권 지역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대전 서구를 찾은 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택시업계가 ‘천안 콜버스’ 사업의 전면 철회를 위한 대대적인 투쟁에 돌입했다.개인택시 천안시지부 등은 2일 오전 천안시청 인근에서 ‘천안시 졸속행정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기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택시업계 다 죽이는 DRT 사업 철회하라’, ‘전국이 DRT 공포 택시업계 다 죽는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 구호를 외쳤다.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콜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