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녹조 복합제거장치 운영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수질개선을 위한 ‘녹조복합제거장치(수상용 2대, 육상용 1대)’를 지난 4일 신정호에 설치하고 8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신정호수 녹조 방지와 수질오염 개선을 위해 조달청이 사업비 15억 4000만 원 전액을 부담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응모해 ‘고효율 녹조복합제거장치 운영 사업’에 선정됐으며, 그에 따라 조달청과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고효율 녹조복합제거장치’는 씨엠스코㈜에서 제조한 장치로 오염된 저수지 호 내의 유기물 및 녹조가 포함된 표면수를 흡입한 후 유기물과 녹조를 85% 이상 분리·제거해 호외로 배출하는 기술로 2차 환경오염 없이 수질개선을 할 수 있어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과 환경부 신기술을 인증받은 장치다.
8일부터 운영하는 녹조복합제거장치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하는 혁신제품 시범운영에 앞서 수질개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사업주(씨엠스코㈜) 부담으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실시하는 사전 운영이다.
이후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효과성 검증을 위해 올 2월부터 12월까지 호 내 3개 지점에서 채수한 원수를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을 분석한다.
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신정호를 중부권 최고의 여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방정원 조성과 함께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며 “신정호 내 녹조, 유기물 등을 제거하는 ‘녹조복합제거장치 운영 사업’은 수질개선을 위한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상 식재 틀 및 수중 폐기물 제거, 이상 증식된 연꽃 군락 제거 등의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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