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천안·아산은 충남 11곳 선거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5곳이 몰려있다.지리적으로도 충청권과 수도권을 잇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 중원 공략을 위해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전국 순회 일정 중 첫날 방문지로 천안을 택했다.천안·아산은 삼성 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공장 등이 위치해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근로자 비율이 많은 탓에 야당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천안갑·을·병과 아산을 4곳에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사회복지사업 보조 지역 봉사 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의 일부를 특정 지역신문에 구독료로 지급한 것이 박경귀 아산시장의 치적홍보를 위한 신문 제작비 지원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2023년도 49회 발행한 A 지역신문의 지면을 분석한 결과 제목과 부제목으로 박경귀 아산시장의 이름이 들어간 것은 약 360회에 이르며 기사 관련 사진은 약 180회 게재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특히, 지역 봉사 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 증액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8일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1억여원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가 범행 5시간 만에 경기도 안성의 한 복합쇼핑시설에서 검거됐다.용의자는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아산 도고면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채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당시 은행에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아산에서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아산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20분경 아산 도고면의 한 은행에 복면을 쓴 강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당시 은행에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용의자는 범행 직후 은행 직원의 차를 타고 달아났고, 해당 차량은 삽교천 인근에서 발견됐다.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회 권력 지형 재편 여부가 달린 제22대 총선 무대에 오를 충청권 여야 대진표가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그동안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이 8부 능선을 넘어선 만큼 내주 중에는 모두 매듭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25개, 더불어민주당은 2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국민의힘의 경우 정우택(청주 상당, 5선)·이종배(충주, 3선)·엄태영(제천단양, 초선)·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18년 축구생활을 이어 온 아직 창창한 나이인 30살 프로선수가 급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그가 SNS를 통해 남긴 은퇴 소감은 축구 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선수의 은퇴를 응원하는 많은 격려 글들이 뒤를 잇고 있다.그런데 이런 훈훈한 미담의 이면에는 선수가 속했던 구단의 ‘비열(卑劣)’한 행태가 있었다. 천안시티FC 골키퍼 임민혁 선수의 은퇴와 관련된 안타까운 뒷얘기를 쓰고자 한다.임민혁은 지난해 전남에서 천안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말까지 2년간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막판 선발로 출장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 먹거리재단이 지난 4일부터 유·초·중·고·특수학교 147개교 5만 2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가공식품을 취급하지 못하고 있어 반쪽 운영이라는 지적이다.아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아산원예농협이 맡아 운영 중인 학교급식 센터에 대해 불투명한 운영과 과도한 수수료를 이유로 직영 전환을 전격 결정한 뒤 올해부터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그러나 아산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는 부지가 농업진흥 구역으로 원예농협의 경우 생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사진)이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소득향상을 위해 도유지 매각 필요성을 주장했다.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공유재산이라는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아 있다"며 "도에서 도유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 보령시와 태안군"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태안군 안면도에는 축사, 주택 등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건축물이 도유지를 점유하고 있어 본의 아니게 위반건축물이 대다수"라며 "수십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대학 개강 시기를 맞아 6일 천안·아산지역 대학가 일원에서 충남경찰청과 공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천안시, 천안동남·서북경찰서, 아산경찰서, 충남교통연수원, 충남개발공사 등이 참여해 천안 백석대와 나사렛대, 아산 선문대 일원에서 홍보 물품과 책자 등을 배부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법을 안내했다.또 헬멧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운전면허 미취득 등 전동킥보드에 대한 도로교통법 위반을 단속했다.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16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의료공백으로 인한 후폭풍이 잇따르고 있다.지역 일부 병원에서는 전문의가 사직에 동참하거나 환자 수가 적은 입원 병동을 폐쇄하는 등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6일 대전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기준 대전지역 종합병원 10개소 수련의(인턴, 전공의) 428명 중 386명(90.2%)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수련의 중 근무지를 이탈한 경우는 총 409명으로 95.6%에 달한다.지역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지난해부터 지역 봉사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 중 일부를 지역신문 구독료로 지급한 것과 관련 일부 노인회장들이 반발하고 있다.실제 한 노인회장은 "늙은 것도 서러운데 노인회장의 수당 예산을 6만 원으로 세워놓고 5만 원만 주고 1만 원을 아무런 동의 없이 원천 징수해 신문 구독료로 지급하는 것은 노인을 경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경로당으로 들어오는 신문 구독료를 왜 노인회장이 지급해야 하냐"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아산시는 지역 봉사지도원 활동 지원 예산을 사회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를 치른다.충남아산은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가수들의 초청공연을 마련했다. 장내에서 열릴 공연에는 장윤정, 김수찬, 소명, 쏘킴, 위나, 래준&양양, KPOP고등학교가 함께한다. 공연은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1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도 클로징 무대가 펼쳐진다.본 경기 시작에 앞서, 이준일 신임 대표이사가 관중들에게 시즌 첫인사를 건넨다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종합 컨트롤 타워로 지역 먹거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및 도농 균형발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재)아산시 먹거리재단이 영업 신고 없이 아산지역 어린이집과 노인정에 공공 급식을 제공해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뒤늦게 지난 2월 8일 아산시 번영로 소재 아산 어울림 경제센터 2층(63.72㎡)에 영업장으로 영업 신고를 마쳤지만, 어울림 경제센터는 청년들의 창업 공간으로 재단은 입주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영업 신고 내용과 무관한 농촌협약팀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 무형문화재 기록영상 4편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영상으로 제작된 충남 무형문화재는 홍성 대장장, 윗내포제시조, 공주 목소장, 한산 소곡주다.먼저 대장장은 충남 홍성과 당진, 아산에서 전승되고 있는데, 그중 홍성 대장장은 1960년경부터 모무회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윗내포제시조는 시조시에 곡을 붙여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한 장르로, 유병익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은 박선웅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공주 목소장은 나무를 깎아 빗을 만드는 장인으로 국내 유일 목소장이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뉴스] [속보]국민의힘, 아산갑 김영석 공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충청권 각 지역 여야 후보들의 대결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난 선거에서 5%p 이하의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된 지역이 주목 받고 있다.매 총선마다 여야 간의 승패가 근소한 차이로 엇갈리고, 일부 지역구는 1%p 미만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여야의 희비가 엇갈린 지역들에서 제22대 총선에서도 피 말리는 승부가 재현될지 주목된다.4일 지난 20·21대 충청권 지역 총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1·2위 득표율 차가 5%p 미만인 선거구는 20대 총 27개 선거구 중 7곳, 21대 총 28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격전지들의 선거 지형도가 4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의견이 나온다.대전 중구와 충남 공주부여청양 등은 젊은 인구감소와 노령화가 급진전했고, 충북 청주상당 등 일부 지역은 대기업 입주 등의 영향으로 젊은 층이 증가하며 인구 구조에 변동이 일어났다.유권자 연령대에 따라서 지지 후보가 엇갈리는, 이른바 ‘세대투표’ 현상을 감안하면 충청권 주요 격전지에서 표심 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구감소 가장 컸던 대전 중구와 고령화가 심해진 대전 원도심대전 중구는 인구 변동이 컸던 지역 중 한 곳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회로 삼아 관광객 5000만 시대에 도전한다.도는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는 2025년과 2026년 관광객 목표를 각각 4000만명과 5000만명으로 설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남 관광객은 3100만 9000여명으로 전년(2647만 5000여명) 대비 17%(453만여명)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980만 9000여명과 비교해도 4%(120만여명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시는 국정과제 및 시 중장기 계획 등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목표액 4069억 원, 총 124건(△신규사업 30건 △계속사업 94건)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이날 보고한 주요 사업으로는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사업(1000억 원)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500억 원) △가축분뇨 공공자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사회복지사업 보조 명목으로 지역 봉사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로 예산을 편성한 뒤 이를 전용해 지역신문 구독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아산시와 대한노인회 아산지회 등에 따르면 아산시는 2023년도와 2024년도 민간 이전 사업으로 지역 봉사지도원 활동 지원 명목으로 예산을 편성한 뒤 6500여 만원을 지역신문 구독료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도 아산시 경로장애인과 예산 중 사회복지사업 보조 지역 봉사지도원 활동 지원 예산은 72만 원 × 540명으로 각 마을 노인회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