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아산FC가 수원삼성과의 2024년 시즌 첫 경기를 아쉽게 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2024’ 1라운드 양 팀 간의 경기는 수원의 2대 1 승리로 끝났다.사실 이날 경기는 원정팀 아산 입장에선 쉽지 않은 매치였다. 수원은 지난 시즌 1부에서 강등되긴 했지만 워낙 선수층이 두터운 명문 팀이었기 때문이다.올시즌 1부 승격을 목표로 삼은 수원은 아산전에서의 대승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염기훈 수원 감독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의 제22대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사이 본선에 오를 거대 양당 소속 대전·세종·충남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의 라인업이 완성됐다.특히 해당 지역 전체 선거구의 절반 이상에서 총선 유력 주자로 평가되는 현역 의원들이 재등장하는 만큼 이들의 생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 병, 초선)이 경선 승리로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충청권 국민의힘, 민주당 소속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본선행 여부가 모두 확정됐다.대전에서는 동구 장철민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키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정당과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에 지역 현안을 담아 관심도를 높임과 동시에 추진에 대한 약속을 받음으로써 향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겠다는 복안이다.도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핵심 과제 28건과 지역 과제 112건 등 총 140개 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핵심 과제에는 도정 현안과 제도 개선 등 중앙당 차원에서 추진할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충남 국립의대 신설 △신설 출입국·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대전시와 충남·북 8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8개 기초지자체는 충남 서산·아산, 충북 충주·제천·옥천·진천·음성·괴산 등이다. 충남 논산·부여와 충북 보은은 예비지정 지역으로 분류됐다. 5~6월 예정인 2차 공모 때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 올해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총 40건, 6개 광역 지자체·52개 기초 지자체가 신청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르기 때문이다.먼저 교육발전특구 지정 배경을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일부 지역들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며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시범지역들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규제 해소 등 정책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먼저 시범지역 중 한 곳인 대전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개혁, 미래가 주목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과학기술기반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종 세부과제를 발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는 27일 개최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9일 부터 27일까지 총 9일간의 제24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제247회 임시회에서는 25건의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4년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가 있었으며, 15건의 원안가결, 5건의 수정가결, 2건의 보류, 2건의 의견서 채택, 1건의 계획서를 채택했다.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맹의석 의원은 ‘보도블럭, 교체만이 답인가?’, 김미성 의원은 ‘탄소중립 Re100 도시, 아산의 새로운 지향점’, 이춘호 의원은 ‘소수의 참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대전과 충남 서산, 충북 충주 등 충청권 8개 지역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28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결과 충청권에선 ⟁대전 ⟁충남 서산 ⟁충남 아산 ⟁충북 충주 ⟁충북 제천 ⟁충북 옥천 ⟁충북 진천·음성 ⟁충북 괴산이 선정됐다.지방시대위와 교육부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범지역을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해 운영한다.대전과 충북 충주, 진천·음성은 선도지역으로, 충남 서산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치의학연구원(치의학연구원)과 경찰병원 건립에 의지를 표명하면서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치의학연구원과 경찰병원은 충남도의 핵심 현안이다. 계획대로라면 치의학연구원은 천안에 경찰병원은 아산에 각각 들어선다. 윤 대통령은 그제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장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충남 공약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께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천안에 설립하겠다고 약속한 부분을 잘 알고 있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 한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6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대해 충남의 현안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전날 서산공항에서 열렸던 민생토론회 관련 후속 기자브리핑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지사 입장에서 충남의 현안을 얼마나 의제에 올리고, 확답을 받아 내느냐가 이번 토론회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어제 토론회는 충남의 현안을 총 망라해 논의했고, (대통령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계를 중심으로 공천불만에 따른 ‘탈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양새다.충청권 현역의원 탈당은 일찌감치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의원과 27일 탈당한 박영순(대전 대덕구) 의원 뿐이다. 일부 현역의원들도 경선 포기 또는 불출마를 ‘고육지책’으로 선택했지만 탈당 대신 당에 남아 ‘백의종군’을 선언했다.수도권 등에서 공천에 불만을 품은 현역의원들이 잇따라 탈당하고 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27일 기준 대전 7곳과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출범한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돌풍을 일으키며 프로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부분 K2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 것이란 예상을 깨고 중위권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도민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고 프로축구계에서 생존·성장하며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해선 무엇보다 구단 운영의 견실화가 선행돼야 한다.충북청주FC의 재정 규모는 K2리그 13개 팀 중에서 최하위권으로, 선수 수급이나 효율적 구단 운영에 한계로 작용한다. 대부분
우리나라 지역 내 총생산액의 절반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온다.불과 전체면적 11.8% 지역에 인구의 절반이 살고, 총생산액의 절반을 차지한다.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인구수가 560만명이던 경기도는 이제 14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서울이 포화상태가 되자 서울 외곽에 신도시가 만들어졌고, 최근 몇 년 사이 용인, 양주, 남양주, 김포 등의 인구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수도권 일극(一極)체제로 과밀화(過密化)가 굳어지고 있다.반면 지방은 과소화(過疏化)로 고사 직전이다.산업화 시대에 지방은 국가 수출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충남교육청 최대 성과로 손꼽혔던 ‘충남형 IB 학교’ 추진을 두고 초·중·고 연계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충남교육청은 초·중·고 연계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충남형 IB 학교 도입을 위해 도내 7개 시·군(천안·아산·당진·공주·홍성·예산·청양) 17개 학교에서 IB 준비·관심학교를 운영한다.IB 교육은 글쓰기 과제 등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경험을 강조하는 국제학교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IB 준비·관심·후보학교를 거쳐 IBO로부터 최종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의 제22대 총선 충청권 대진표가 서서히 완성 단계를 향하고 있지만 일부 선거구의 공천 작업에서는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전략공천설이나 현역 지역구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비롯한 중대 변수에 컷오프(공천 배제) 등에 대한 반발까지 나타나면서다.26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국민의힘은 26개, 더불어민주당은 24개의 충청권 지역구 선거구에 대한 단수공천 및 경선 여부를 확정지었다.또 현재까지 선거구별 차이는 있지만 국민의힘, 민주당 모두 단수공천, 경선 등을 거쳐 충청권 16개 선거구에서 본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인 근로의 권리는 ‘일할 자리에 관한 권리’만이 아니라 ‘일할 환경에 관한 권리’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또 일할 환경에 관한 권리에는 건강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일하는 사람의 생명·건강 보호는 경영자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할 것이고, 안전한 일터 조성은 기업 운영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가치가 돼야 할 것이다.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 영세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2년부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 서산비행장 주변 4270만평(141㎢)이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기지이자 민간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산비행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총 1억 300만평(339㎢)의 군사시설보혹구역 해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해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던 K리그2 충북청주프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올해 시즌 시작 전부터 위기를 맞게됐다. 안 그래도 타 구단에 비해 예산이 부족했음에도 특유의 ‘짠물축구’로 버텼지만 올해 타 구단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상대적으로 더욱 열악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충북청주FC는 지난해 신생팀으로서 최하위권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3개팀 중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 중반 ‘14경기 무패’의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리그에서 두번째로 적은 예산으로 인한 얇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이 1차 경선을 치른 결과 제22대 총선에서 충북 정우택 의원(청주상당)·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 의원(충주) 등이 승리를 거둬 본선에 진출한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서울 동대문갑과 충북 청주상당 등 20개 지역구에 나설 4·10 총선 후보를 결정했다.공관위는 지난 23~24일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19곳에서 진행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충북에선 △청주상당 정우택 △충주 이종배 △제천단양 엄태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불법 과다 배출 예방을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인 4월 말까지 ‘2024년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민간감시단’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민간감시단은 총 6명으로 운영되며 지난 1월부터 △대기 사업장, 불법소각, 공회전 등 민원 발생 현장 확인 및 초기대응 △미세먼지 대책 홍보 및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의 업무 지원 △기타 아산시 상황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민간감시단 운영을 통해 산단 지역과 공사 현장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지역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 공천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맹주’로 불리던 다선 중진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일부는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하고 본선 준비에 돌입한 반면 일부는 컷오프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또 일부는 쉽지 않은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고 일부는 공천이 ‘오리무중’인 상황이다.이들 중진의원들 상당수는 22대 국회 입성 시 국회의장을 노려볼 수 있는 잠재적 후보군에 해당돼 지역민들의 관심 높을 수밖에 없다.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 짓고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