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홍성읍을 관통하는 홍성천이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지난해 각종 행정실적평가에서 받은 우수기관 포상금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홍성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원도심 시가지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홍성읍 홍성천 일원 하천정비, 산책로 구간 수목조명 및 홍성천 교량 경관조명 설치 등 주변 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시가지의 이미지를 밝고 아름답게 변화시킴으로써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행정안전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14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의암호 스카이워크를 방문, 두 시설의 강점과 운영 방식을 분석했다.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소재 칠갑호 일원에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스카이워크(하늘길, 사업비 58억원)를 설치하기 위해서다. 총연장 174m, 폭 4m 규모의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바닥에 투명 유리(156m)를 깔고 교량 끝부분에 원형 광장과 날개 형상의 전망대를 설치했다. 또 레이저 조명과 트릭아트(착시 미술) 포토존 등 특색을 갖춰 2016년 7월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이 270만명에 이를 정도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난해 교사들은 교육 현장의 변화에 아주 혼란스러웠다. 원격수업, 방역수칙 준수 등 코로나19(이하 코로나)에 대응하며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고 6월이 돼서야 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났다. 코로나가 촉발한 교육 현장의 위기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을 깊게 했다. 교사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 일상수업지원단을 조직했다. 이들은 올해 ‘대전 초등교실수업개선지원단(이하 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 외연을 키웠다.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담당장학사와 블렌디드 러닝 수업에 관심과 역량이 뛰어난 교사 11명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개원 1년을 맞았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답게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 뿐 아니라 세종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응급의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지역민들의 불안, 불편을 해소하면서 중증응급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세종충남대병원은 진료,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 경영 등 모든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접수 결과 총 118건의 사업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다.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18건이 접수되면서 지난해 43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제안사업 유형을 살펴보면, 주민생활 밀착사업 52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읍면동 단위의 자치계획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2010년 7월부터 보은군정을 이끌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는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일단 결심이 서면 끝까지 완성시키는 실천가다. 정 군수는 지난 10년간 보은군이 작은 시골 군이지만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어떠한 대외환경의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군민들의 경제적 풍요와 더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보은군 미래 100년 먹거리 역사를 한 장 한 장 써오고 있다. 마치 유럽중부 내륙국가 중 크지 않은 국토면적과 많지 않은 인구를 가진 스위스가 산업은 지속 성장하고, 평화를 구가하며 국민들의 행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미경)이 14일 라마다제주호텔에서 열린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주관 ‘2021 효 실천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군에 따르면 공모전은 지난 4월 노인복지중앙회가 전국 노인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가운데 요양원은 ‘오늘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사진 작품을 출품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평소 표정 없이 무뚝뚝하시고 침상 밖으로는 나오지 않으시는 한 어르신의 생일파티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작품은 코로나19로 가족과 만나는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장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3047~3068번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6명(2048, 3052~3054, 3056, 3061)이다.대전 3055번 확진자도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인 대전 3054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양성판정 받았다.필라테스 학원발 코로나 확진자는 2명(3058~3059번)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해당 필라테스 학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었다.또 A요양원 관련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증평군에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이날 군에 따르면 주민 50대 A 씨가 무증상 상태에서 오전 10시 15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증평 112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지난 11일 부산에 거주하는 B 씨는 증평을 찾아 A 씨를 만난 후 13일 확진됐다. B 씨(부산-6800번)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듣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A 씨는 같은 날 오후 5시경 군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보건당국은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사이 3021~3046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필라테스 학원 관련 대전 3026·3029, 3039~3046번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필라테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다.감염경로 미상으로는 20~30대 7명(3030~3032, 3035~3038번)이 양성 판정 받았다.이밖에 노래방 n차 확진,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14일 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3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최 씨를 기소했다.최 씨는 2014년부터 지난 5월까지 약 7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남자 아동·청소년들에게 성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해 전송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동은 65명에 이른다.피해자로부터 전송받은 동영상 등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거나 트위터에 음란물을 게시한 혐의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된 가운데, 세종시 방역망이 살얼음판이다.세종시의 코로나 확진자 추이는 표면적으론 안정세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3~4명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 하지만 세종시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할 땐 불안요소가 잠재 돼 있다는 시각이다.수도권과 세종을 매일 오가는 정부세종청사 공직자들이 다수 분포됐다는 점,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대전과 충남지역 인구의 베드타운이 세종시라는 점 등이 방역망 붕괴의 위험요소로 꼽힌다.세종시는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인으로 줄이는 ‘강화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대전시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 제한하는 등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충남도도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이달 말까지 특별 방역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유입과 4차 대유행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이상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기존 8인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 인원을 4인까지로 제한하고 백신인센티브로 인한 모든 모임 혜택을 중단한다. 일주일 사이 상황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차기 정권에서 충청권 총리 카드를 충분히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집권당 대표 시절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이뤄냈다고 자신의 공을 내세우면서 친근감을 나타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비경선 후 첫 행선지로 대전을 방문했고, (다음날)아침 먹자마자 충남으로 넘어 왔다”면서 “양승조 충남지사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고, 저는 평의원으로 간사인 양 지사를 모셨던 일이 있다”고 말했다.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K-바이오 랩허브(이하 랩허브) 공모에 탈락한 대전과 청주 오송을 두고 충청권 결집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랩허브 유치 실패를 계기로 충청권 4개·시도가 연계 협력해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통한 미래 먹거리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데 힘이 실린다.대전과 청주 오송은 이번 랩허브 공모 준비를 통해 지역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 그리고 그 가치를 확인하게 됐다.세종시과 충남도는 대전 유치에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확고히 했다.또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의 필요성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사수를 위한 지역사회의 대결집이 시작됐다. 충청권 민관정이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제2의 세종시 원안 사수'를 움직임을 펼칠 태세다. 하지만 정치권은 요지부동. 일부 정치인의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이라는 희망고문만 지속 될 뿐, 중앙정치 테이블에선 국회 세종의사당 안건이 자취를 감췄다. 충청권 지역사회의 외침이 공허한 메아리로 사라지고, 국회 세종의사당 이슈는 결국 대선정국에 흡수 돼 선심성 공약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이 번지고 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가공모사업 시 비수도권 지역에 가점을 부여하는 일명 ‘비수도권 가점제’의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1극 체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정부가 'K-바이오 랩허브' 입지를 인천 송도로 최종 결정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5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충청권 상생발전 포럼'에서 K-바이오 랩허브 사업을 예를 들어 '비수도권 가점제’ 도입을 강력 촉구한 바 있다. 허 시장은 “k-바이오 랩허브 유치사업과 같이, 현재 국가 공모사업에서 비수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역 과학기술계에서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악연으로 얽혀가고 있는 모습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그동안 대전시는 유독 중기부 공모사업에 약한 모습을 보여온 데다 중기부 이전으로 인한 지역사회 불신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13일 지역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최근 중기부가 공모한 'K-바이오 랩 허브' 구축 사업의 최종 후보지로 인천 송도가 선정됐다.'K-바이오 랩 허브'는 대전시가 직접 제안하며 오랜 기간 지역 민·관·정이 하나가 돼 노력해 온 사업이었는데, 고배를 마시게 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 적잖은 파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가 1년여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박람회 추진 조직 체제 완비를 통한 실행력 강화 △유관 기관·단체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유료 관람객 극대화 △보령 머드 산업체와 지속 협의 및 해양 신산업 기업 전수조사 등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3일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중순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거주지에서 자신의 아이를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살해)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A 씨 거주지의 화장실에선 숨진 영아가 담긴 아이스박스가 발견됐다. 숨진 영아는 A 씨 장모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 발견됐으며 신고 이후 A 씨는 달아났고 그의 배우자 B 씨는 시신을 방치한 혐의(사체유기)로 구속됐다. A 씨는 도주 나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