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 무관중으로 치러져 어느 대회보다 관심은 떨어지지만 오는 23일 제32회 도쿄올림픽이 개최된다. 일본의 독도 도발로 인해 불참론까지 나오고 있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회 출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도청 유도팀 소속 한미진(26)은 여자부 +78㎏급과 남녀혼성단체전에 출전한다.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인전 금·단체전 은, 2019 아부다비 그랜드슬램대회 +78㎏ 금메달 등 좋은 성적을 올리며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메달 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천안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시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박상돈 시장은 이날 시 내부 전산망을 통해 “수도권 등 타지역 관련 발생과 집단감염, 감염경로 불명 등 확진자 증가 추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시장으로 시민 안전과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3단계 시행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시고 시민과 가족, 동료의 안전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함께 찾아달라”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 노동단체가 주축이 돼 주민 발의한 '충북 생활임금 조례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3일 제392회 임시회 회의를 열어 이 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산경위는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일부 축소하고, 위원회 구성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조례안을 수정했다. 산경위가 정한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도와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도로부터 사무를 위탁받거나 도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 및 업체에 소속된 노동자와 하수급인이 고용한 노동자이다. 애초 조례안에 있던 독립 사업자 형태의 노동자는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아이들이 온종일 놀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올해 말 충북에 조성된다. 전국적으로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조례가 공포되고 관련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센터 설립은 충북이 최초다. 당초 교육계와 여러 아동단체에선 아이들에게 공부만을 강요하고 놀이를 억압하는 사회적 실태를 지적하며 놀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김병우 교육감도 “아이들은 노는 것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이 커지고 이를 통해 미래 역량이 자란다. 앞으로 아이가 노는 것이 사회적으로 용인돼야 한다”며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 및 활성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영면해 있는 천안 성거읍 소재 국립 망향의 동산을 연결하는 산책로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천안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3일 ‘망향휴게소~망향의동산 연결도로 조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의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고속도로 하부의 수로암거 통로와 농로길 개선을 통해 휴게소에서 망향의 동산까지 잇는 연결로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6000만 원을 포함해 총 4억 6000만 원이 투
갑작스런 사회변화로 현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계·의료비 긴급지원 신청이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 최근 긴급지원 지원 대상 중 서구에 거주하는 한 신청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로 주민센터에서 발굴한 4인 가구다. 부부 모두 실직과 가게 폐업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당장 생계를 위해 꾸준히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계속 재취업에 실패하고 생활이 더 어려워져 당장 월세 45만원을 낼 여력이 없어 체납이 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한다. 우리 가까운 이웃이 코로나19(이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지난 9일 감사원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수·조경석 구입 집행과정상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한 공익 감사를 요청했다.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힐링·문화·과일·와인·일라이트 등의 부존자원을 결합해 복합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영동군의 역점사업이다.영동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금년 상반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경수 145주, 조경석 53점을 구입예산이 없음에도 21억 6255만원에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사적모임 금지 인원도 5인 이상으로 강화한다.충북도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사적모임 등 일부 방역수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도내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으며, 수도권과 인근 대전·충남·세종의 확진자 급증에 따른 풍선효과, 휴가철 인구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에 대응하고자 거리두기 상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우선 사적모임은 한 단계 높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가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지만, 각급 학교의 전면등교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3일 "도가 14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지만,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 형식으로 현재 각급 학교에서 진행하는 전면등교를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전면등교나 일정한 밀집도를 유지한 등교수업이 가능하다"며 "도내 학교의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전면등교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이 정해진 뒤 지난달 21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읍 송산리 일원 송산 택지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증평군의회의 적극적인 행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성명 발표, 지난달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방문과 충북도교육청 방문까지 신설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13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 일동은 도 교육청 김병우 교육감을 접견하고 초등학교 신설을 건의했다. 이들은 현재 추진되는 공동주택단지 조성에 발맞춰 “증평초 학구, 삼보초 학구, 가칭 송산초 학구 등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 편의 중심형 학구 설정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최근 음성군 전 지역에서도 다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과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다.7월 들어 음성군에서는 지난 2일 436번, 437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1일 미열, 인후통, 근육통 등 코로나19 유사증상이 있어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난 5일에는 구리시 확진자와 접촉한 438번 확진자 발생했다. 이어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439번이 8일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솔뫼성지, 영랑사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이용호 솔뫼성지 주임신부, 도윤 영랑사 주지 스님을 비롯해 관련 단체 인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뫼성지-영랑사 간 연계 프로그램 및 홍보영상 제작 협조 등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로 관내 문화유산을 넘어 종교 화합을 구축하는 상징성 등 원대한 의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함께 추진 중인 '부여 나성(북나성) 10차' 발굴조사에서 북문지(北門止)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인 부여 나성은 사비 천도(538년)를 전후한 시점에 쌓은 것으로 사비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알려주는 중요한 핵심 시설로 평가받는다. 이번 조사는 부여 나성 중 북나성에 대한 10차 발굴조사로 북나성에서 부소산성으로 이어지는 성벽 진행 방향과 축조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 그동안 도성 내·외부를 연결하는 외곽성 문지(문이 있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5500만 원을 받게 됐다. 시는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부문에서 목표액 3461억 원 대비 5083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46.9%라는 역대 최대의 집행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서 1, 2분기 목표액 1013억, 1203억 대비 1156억, 1789억을 집행해 집행률 114.1%, 148.7%로 전국평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13일, 향후 5년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계룡역 환승센터'가 포함되어 최종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고시됐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도시권 광역교통시설의 확충과 교통체계의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며,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이나 다른 기타 법령에 의하여 수립된 교통계획에 우선한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의 계획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 방송 중에 유명인의 집을 찾아가 '신박'하게 정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주인공이 그동안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었던 물건, 어느 한 켠에 밀어두었던 잡다한 것들을 정리 전문가를 비롯한 여러 명의 연예인들이(이들은 모두 정리나 청소에 일가견이 있는 듯이 보인다)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는 것이다. 때로는 새로운 공간의 창출로, 때로는 잡다한 것들의 환골탈태, 그 멋진 변신으로 주인공과 그 가족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일 때도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첫 시도는 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내수면 수산종자 매입 후 방류 사업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군은 13일 안남면 연주리 독락정에서 쏘가리 치어 1만 6000마리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전염병검사를 거친 전장 3㎝ 이상의 관내 양식장에서 생산된 우량한 종자이다.쏘가리는 대표적인 토속어종으로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리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으로도 알려졌다.어린 쏘가리의 1마리당 가격은 1000원이나 3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충주 관내 기관이 또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3일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선 조길형 충주시장, 박창호 충주경찰서장, 김응환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충주 관내 11개 고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고교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3월 4일 충북 최초로 지자체,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내 11개 고교가 함께 했던 '충주고교발전선포식'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이날은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장, 학교장들은 관내 학교 및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양군은 기존 분산된 농업업무를 군 농업기술센터로 일원화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지난달 23일 단양군의회를 통과해 이달 5일자로 정기인사가 단행됨에 따라 농정부서인 군 농업축산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사업소를 군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청 3층에 있던 농업축산과는 단양군농업기술센터 건물 2층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고, 지난 5일부터 변경된 체제로 업무를 시작했다. 3개 농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12일 결식우려 아동의 가정에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산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한국바스프㈜ 임윤순 대표, 꿈해비타트 백진우 대표,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부사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우려 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코로나19 장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