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학생성장교양학부는 학생-학교-지역사회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JB지역사랑프로젝트’ 교양 교과목을 새롭게 편성했다. 올해부터 모든 신입생이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강의로,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처음에는 신입생들이 '이게 무슨 수업이야?'라며 의문을 가졌지만, 학기가 끝나갈 즈음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마련한, 듣도 보도 못한 참신한 결과물들을 보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1. 6월 중순경 대전 유성구의 한 고깃집에서 식사를 한 A(51) 씨는 식당 사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날 식당에 방문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A 씨가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으나, 혹시 불안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였다. 보건소가 아닌 식당에서 연락을 받은 사실이 의아했던 A 씨는 홈페이지에서 확진자 이동경로를 찾아봤으나 해당 식당 이름은 어디에도 안내되지 않았다. 보건소, 시 방역당국 등에 여러 차례 문의한 결과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어도 동선에 공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3006~3020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이들 중 11명(3007~3008번, 3012~3020번)의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단 대전 3012~3020번 확진자는 기초 역학조사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이밖에 필라테스 학원 관련 3011번, 7080라이브카페 관련 3006번 확진자가 추가돼 각각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 7명으로 늘었다.또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3009~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사이 2988~3005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대덕구 A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3명(2995~2997번)의 입소자가 더 추가돼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이들 입소자 3명은 백신 미접종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서도 수강생 등 3명(3001~3002, 3005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필라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충남 태안의 한 펜션에서 불이나 건물 3개 동이 불에 탔다.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29분경 태안의 한 펜션에서 원인 조사 중인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건물 3개 동 61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웠다. 다행히 내부에 투숙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한국이 57년 만에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인정받았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대한민국의 지위를 선진국 그룹으로 인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1964년에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설립된 이래 개발도상국을 선진국으로 지위를 상승시킨 첫 사례이기에 자축해야할 일이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된 것은 국민들의 고난과 열정, 시련과 도전, 불평등과 인내, 부조리와 상식, 불공정과 정의, 좌절과 성장이 얽혀 이루어낸 쾌거인데도 국민들은 환호하기 어렵다. 정치인들이 아직도 우리 국민들을 열등국민 취급하고 권력이 그들만의 잔치놀음을 하는 탓이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이번 주 내내 낮에는 습도 높은 폭염이, 밤에는 잠 못 이루는 열대야 현상이 찾아오는 곳이 많겠다.13일엔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이번 주 중 30~32도 내외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무더위가 이번주 동안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도는 15일부터 3일간 대기 불안정으로 한 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계곡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수도권 1극체제와 지방 소멸위기 극복 방안으로 권역별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축하는 ‘메가시티’가 주목 받고 있다. 각 권역별 행정체계는 유지하되 생활·경제 등이 기능적으로 연결돼 있는 인구 500만명 이상의 거대 도시 조성으로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응 한다는 것이다.충청권은 지난해 7월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세종 통합을 전격 제안한 이후 메가시티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후 지난해 11월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에 합의하고 사회·경제·문화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초광역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컷오프)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5년 후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양 지사는 이날 도청 출입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내년 지선에서의 재선 도전을 묻는 질문에 “민선7기를 마무리 하는 차원에서 당연히 의지가 있다”며 재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또 차기 대선 도전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가늠하겠다”고 짧게 답했다.양 지사는 앞서 11일 민주당 컷오프 발표 직후 자신의 SNS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유토개발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이하 전교조 대전지부)와 대전경실련이 제기한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A씨에 대한 투기 및 시행사와의 공모의혹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7일 전교조 대전지부와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전교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 뒤 유토개발은 이들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고 결국 전교조 대전지부와 대전경실련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을 적극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내기에 이르렀다. 유토개발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이 제기한 공모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13일 오전 12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인다.최근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가 1300명을 넘고 충남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한데 이어 수도권 4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에 대비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내 사적 모임 인원은 기존 무제한에서 8인 이하로 제한하고, 행사·집회는 100인 미만으로만 허용된다. 다만 천안과 아산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7월~9월 입영예정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12일 대전 중구 한밭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당진항을 환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남도와 당진시가 손을 잡았다. 도는 당진항 미래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비 1억 5000만원 가운데 7500만원을 도 보조금으로 당진시에 교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대법원 판결 이후 변화된 당진항 여건과 지역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당진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용역 내용은 △당진항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 △항만 활성화를 위한 사업 구상 △타당성 논리 개발 △입지 조건 및 경제적 파급효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성백조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활동 일환으로 충남도청을 방문해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12일 열린 전달식에서 정대식 금성백조 사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학업 여건이 많이 바뀌어 우리 인재들이 공부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오늘 전한 기금이 어려움 속에서 열심히 학업 중인 도내외 지역 인재 지원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 지역 인재들과 충남인재육성재단의 푸른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충남 지역 인재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고자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 정치권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유력 정치인 부재와 미약한 존재감 탓에 지역 현안 사업은 타 지역에 빼앗기거나 지지부진한 상태다.대권이라는 큰 꿈을 품었던 정치인이 또 고배를 마셨다. '충청 대망론'의 대표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탈락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예비후보 8명 중 6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합산한 결과로 강원지사인 최문순, 충남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 거주자 10명 중 6명은 지역 기반의 지방은행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달 17~21일 대전(264명)·세종(60명)·충남(384명)·충북(292명) 등 충청권 4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8.4%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31.4%는 ‘불필요하다’고 답했고 10.1%는 ‘모른다’고 응답했다.‘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3.7%는 ‘소상공인·서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이하 안산산단)’ 조성사업이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으며 속도가 붙게 됐다. 대전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대 관건인 개발제한구역(이하 GB)을 연내 해제 할 방침이다. 12일 시는 안산산단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 2021년 대전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 고시됐다. 해당 사업은 안산 유성구 외삼차량기지에서 남세종IC 부근 북유성대로 일원 약 167만㎡에 조성 중이며, 지정계획안이 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내 프로야구가 최근 구단 내 잇따른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사상 첫 시즌 중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12일 KBO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리그 중단 여부를 논의했다.이는 최근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각각 선수 3명과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결정에 앞서 찬반이 첨예하게 갈려 이사회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최종 결정은 리그 취소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이에 KBO는 오는 13~18일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지역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새로운 창작 활동에 나선다. 12일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에 따르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원하는 공모사업 ‘2021 미소·이음 프로젝트’에 선정됐다.‘2021 미소·이음 프로젝트’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의 미디어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증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손소리복지관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화제작프로그램을 14일부터 내달 11일, 총 5회기로 진행한다.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은 비장애인 전문가와의 협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더위를 식히는 부채에 예술을 담은 기획전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맞이한 특별 기획전 부채전시회 '바람을 빚다展'가 오는 31일까지 충남 공주시 상상갤러리에서 관객맞이에 나선다.‘빚다’는 손으로 매만져 일정한 모양으로 이뤄지게 하다의 의미를 뜻한다.공예를 비롯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시각화하는 조형 활동은 손끝에서 완성되는 시간의 축척임을 더하고 있다.기존 캔버스에 해오던 창작이 부채라는 곳으로 옮겨온 것이기도 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활용해 작품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브랜딩 디자이너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