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충북형 지역균형뉴딜사업'이 순항중이다.충북도는 지난해 12월 충북형 지역균형뉴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당초 157개 과제에 10조 866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지만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디지털, 그린, 휴먼, 공간뉴딜 4대 분야 182개 과제에 11조 4762억원 투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충북형 지역균형뉴딜'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지역 주력산업을 혁신·고도화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충북도는 지난해 과학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농촌진흥청 김두호 차장이 12일 충북도내 우수 양조업체 2곳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 차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조은술세종과 장희도가를 찾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막걸리와 증류주, 식초 제조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두 업체는 충북농업기술원과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로 적용해 성공을 이룬 대표적인 양조장이다.'조은술세종(주)'은 유기농 쌀, 찹쌀 등 국산 원료를 활용해 막걸리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 지역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요구를 수업에 반영하고 직접 기획해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플랜보드로 기획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수업'을 개발했다. 플랜보드란 교사가 학년별로 학생들한테 가르쳐야 할 수업 주제와 방법을 분석해 단계별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카드 형태로 제시한 학습 자료다. 강의듣기, 대화하기, 관찰·기록, 미술표현, 놀이, 발표하기 등 성취기준 기반의 다양한 활동이 제시된 플랜보드를 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수업의 주제와 방법을 선택하면 교사가 의견을 반영해 수업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2일 온라인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과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청주에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5명 이하로 발생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 전체로 봤을 때 확산세가 심각하다”며 “긴장을 풀지 말고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방역수칙 이행과 함께 백신 접종도 계획대로 가야 한다”며 “이달 하순부터는 접종 인원도 늘고 8~9월에는 가장 활동이 왕성한 연령층이 접종하니 접종센터 중심으로 각 부서별 이행사항을 지켜 계획대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우리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희망한다. 아이는 성인이 되기까지 10여년 동안 학교라는 체제 내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국가는 체계화된 교육기관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필요한 훈련을 하고자 한다. 하지만 의도하는 대로 모든 아동들이 이러한 교육체제에 잘 적응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교육체제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업에 대한 압박감 외에 또래집단 내에서의 다툼과 폭력, 소외, 차별 등 다양한 문제로
올해로 우리나라 지방의회가 부활 30주년을 맞았다. 각 지방의회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 충남도의회도 5월 걷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자치분권위원장 초청 강연, 자치분권 법제화와 재정분권 토론회 등 많은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나라 지방의회는 한국전쟁 중인 1952년에 초대의회를 구성해 지방자치의 새 지평을 열어나갔으나 1961년 해산 후 30년 암흑기를 거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열망이 모인 1987년 6월 항쟁의 결실로 개정 9차 헌법에 의해 1991년 다시 부활했
지난 5월 ‘P4G 서울 정상회의’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실천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19로부터 경제를 재건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녹색회복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했다. 베스트셀러 ‘시간과 물에 대하여’ 저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은 정상회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기후변화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아갈 미래의 시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고 연설했다. 현시대에 사는 이들이 기후위기에 즉시 대응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흐름 속에 탄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산림종자 유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센터는 버섯 종균 생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 실시하는 등 버섯 종균 불법 유통에 대해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버섯 종균(종균접종배지 포함)의 생산ㆍ수입 및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12월까지 버섯 종균(종균접종배지 포함) 생산ㆍ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한다. 수입요건 확인을 통해 최근 3년간 승인된 건수는 총 5330건으로 주로 하반기에 수입이 집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잡고 영동의 중심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12일 군수실에서 영동읍내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개미식당까지 0.7㎞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 이행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가공배전선로의 지중화에 대해 양 기관의 상호협조를 통한 효율적이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임응선 한국전력공사 영동지사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 협조 하에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옥천구현연구회는 12일 옥천군 내 시민단체 및 연구단체 소속의원들, 옥천군 공무원들, 옥천군교육지원청 장학사,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18명과 함께 경상남도 함양군으로 벤치마킹을 떠났다. 이번 벤치마킹은 정부지원사업인 농산어촌유토피아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해 전교생이 세배이상 늘어나는 등 우수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함양군을 방문하고 옥천군 실정에 맞는 사업추진방법 및 노하우를 학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옥천군의회 벤치마킹 일행은 먼저 함양읍내에 있는 농촌유토피아연구소에서 소장인 장원 교수로부터 농촌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797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새로운 수출 활로에 대한 기대감를 높였다. 군은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총 74건 상담액 797만불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계약된 수출액은 154만불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가 만나 상품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국내체류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수출 상담회에는 괴산 관내 18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터키·인도·잠비아 등 17개국의 국내체류 해외바이어 22명과 온·오프라인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한국동서발전㈜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음성지역 경로당에 전달한 여름 보신용 삼계탕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동서발전 측에 반납하자 정도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는 초복을 앞둔 지난 9일 음성읍 노인분회에 포장용 삼계탕 3000마리를 전달했다. 이 삼계탕은 지난 10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150개 경로당에 전달되었다. 그러나 12일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음성읍 노인분회를 방문해 평곡2리, 석인 1·2리에 배부될 삼계탕 100여 개를 반납했다. 그러면서 발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업체와 군민들이 단양장학회에 올해도 기탁 행렬에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단양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일홀딩스㈜·한일시멘트 5000만원, 단양신협 1000만원, 단양농협 500만원, 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 500만원 등 총 42회에 걸쳐 1억 1172만원이 기탁됐다. 1월 11일 칠칠도료공사 100만원을 시작으로 단양군항공레저업협의회, 매포신협, 지엘기술㈜ 각 300만원과 단양폐차장, 좋은집 부동산,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 (사)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단양군마늘생산자협의회 각 100만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됐다. 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에서 대상액 1083억원 중 783억원(72.3%)을 집행해 기초자치단체 목표액인 597억원(55.1%)을 17% 초과달성했다. 특히 민간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액 대비 1분기 130.2%, 2분기 114.7%를 집행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현미경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 누수를 막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올 상반기까지 총 8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산정·계약방식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적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제도다. 계약 등 행정적 시행 착오를 예방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강화하는 기능도 있다. 감사위원회는 올 상반기까지 공사 52건, 용역 110건, 물품 144건 등 총 306건을 심사해 지난해 상반기 절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유구읍 일원에서 농업용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 올해 공동방제 시범운영사업을 실시한다. 총 11개 지역농협 방제단이 벼 재배지역 2816ha를 대상으로 7월과 8월 총 2차례 추진할 예정으로,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유구읍 벼 재배지역 363ha에 벼 도열병, 먹노린재 등 생육 중기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를 실시했다. 유구농협과 연계해 방제를 실시한 공주시무인항공방제단은 올해 도비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사안에 성급하게 나섰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 이들에 제기한 의혹이 경찰 수사결과 허위 제보를 근거로 하거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말고’ 식 폭로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의혹 제기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경찰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천안 A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음란글을 올린 이들이 최근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이 작성한 글은 언론 등을 통해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충청남도가 올해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 최초로 '청년정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친화형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최초로 도내 1개 시군만을 선정해 진행한 평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산시는 청년 모두 HERO'(Happy행복=Experience경험+Relationship관계+Opportunity기회)라는 비전에 맞춰 청년 친화적인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의 담론에 귀 기울이며 청년을 채워줄 경험과 관계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전국 최초로 열린 ‘제1회 금산 삼계탕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여름철 대표 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금산군은 삼계탕 고장으로의 지역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식을 전면 금지했으며 마스크 착용, 행사장 1일 2회 소독, 주 출입구 방역부스 운영 등 그 어느 때보다 현장 방역에 신경을 기울였다. 축제는 삼계탕 및 약초 판매, 체험코너 등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인 여름 대표 보양축제로서 가능성을